배구쪽 지식이 대단한 포세님이 갸우뚱 하신것도 제가 예상컨데...
같이한 시기가 좀 지난 팀원을 언급하셔서 그런것 같네요. ㅎㅎ
제 기억으론 12년인가 13년 정도 팀을 이뤘던 걸로 기억하니까요.
베스트 세터에 항상 거론되곤 하는 터키의 미녀세터 나즈를 필두로,
세다와 파비아나, 또 미국 여자배구계의 스타 플레이어 로건 등등.
대단한 커리어의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도 빛을 발했던...
그때 얘기를 잠깐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꽤나 기억에 남는것이 라비타 바쿠전에서의 3연 페이크,
카잔전에 당시 전세계가 자타공인하는 배구여제 가모바를 김선수가
눈에띄게 공격과 수비 모든면에서 침몰시키는 장면 등. 해당 대회의
MVP는 당연지사에다 영국해설자들 찬사가 매 경기마다 이어졌었죠.
우와아 역시 김연경 ㅎ_ㅎ
경기중 잠깐이라도 짬이 나면 아이들이 수건들고 경기장 바닥 닦는거 정말 귀엽더라구요. ㅋ_ㅋ
그나저나 저쪽 응원은 거의 남자들이 축구경기장에서나 할법한 응원을 하는군요. ㄷㄷㄷ
그런데 상대팀에 세다라는 선수 김연경 선수랑 같이 뛰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친하기도 하궁... 저쪽으로 이적했나보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