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 와이프가 이 사업 관련해서 몇안되는 직접 당사자라서 십여년전부터 들은게 있는데 언론등에서 말하는것과는 달리 그리 성공적인 사업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단체와 교수등이 자신들의 치적으로 삼기위해 언론용으로 굉장히 많이 과장되게 부풀려졌다고...
정부지원금 문제와 한글학회와 서울대, 또 다른 단체등이 사업 주체가 누구냐는 문제등으로 사업초기와 달리 갈라서버리면서 손을 놓아버렸고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이 별도의 문자를 가지는것에 대해 저 나라 중앙정부의 태클도 심하답니다. 인력부족도 있고...
아무튼 언론등에서 말하는 장미빛 시선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물론 와이프도 2~3년전즈음 손놓고 나와서 다른일 하는지라 지금은 어찌 되었을지 모르지만 이미 그 사업 초기부터 문제가 많았다며 언론은 굉장히 포장이 잘된거라고 하더군요. 그외 말못할 여러문제도 있고...
3~4년전에 한국지원도 끊기고 잊혀졌지만
올해 우연히 그쪽을 지나가던 낚시 방송에서 한글을 발견하고 취재를 했던걸 방영했죠.
한국지원이 끊긴후에도 현지 교사들이 한글을 아이들이게 교육시켜 찌아찌아족의 문자로 한글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w 같은 발음의 자음을 한국에서는 안쓰게 된 옛 한글자음 가져다가 그대로 쓰더라고요.
(ㅂㅇ <-이게 상하로 붙어있는 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