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한국은 독일이 아닙니다.
독일과 같은 기술이 없기 때문에 공산화 된다고 서방에 위협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미국은 한국에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박정희가 한국 발전 시킨다며 차관 빌리러 갔다가 퇴짜 맞았구요.
우리와 같은 분단 국가인 서독에 한가닥 희망을 걸고 갔다가 거절 당하고 대신 제안을 받죠.
광부와 간호사 보내달라고.
그때 들어온 외화로 고속도로 깔고, 베트남전 미국 요청으로 파병해서 돈 받고, 기지촌 한국여성이 미군에 몸팔아 화대로 받은 돈이 우리가 경제개발 한 밑천입니다.
무슨 미국이 돈을 줘요.
걔들은 우리가 니들을 지켜줬다며 생색만 내는데, 사실 알고보면 한국 전쟁의 가장 큰 책임이 미국에 있습니다.
당시 미국 국방장관 이었던 에치슨이 에치슨 안보 라인을 긋는데, 여기서 결정적인 실수를 합니다.
한국을 제외시킨거죠.
이를 남한을 공산화 시켜도 개입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스탈린이 김일성 도와서 남한 침공 한거구요.
부랴부랴 남한이 공산화 되면 일본이 공산화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미국이 안보리 소집해서 참전 한겁니다.
덕분에 우리 국토만 전쟁터 제공하고 쑥대밭 됐죠.
미국이 우리 뭐 이쁘다고 도와줍니까?
천만에요.
헐리웃 영화가 한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한국영화시장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아시아에서의 영화홍보는 아시아의 최대 영화시장인 일본에서만 이루어졌지만 이젠 시대가 점점변하고 있음. 중국본토의 영화시장이 현재 흥행작들은 간단히 1억불을 넘기는 초거대시장으로 성장.... 아직 계속 성장중. 몇년이 지나면 북미시장과 맞먹는 영화시장이 될거고 아시아 영화시장의 흥행과 홍보는 이제 일본이 아니라 한국으로 옮겨짐. 일본에서 흥행해봤자 중국본토에 미치는 영향이 미약하고 일본의 영화시장은 예전보다 축소됨. 헐리웃이 중국영화시장을 먹기위한 전초기지로 한국을 염두에 두고 있음. 한류로 인해 중화권에 미치는 한국의 영향력확대가 이런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끌어옴. 미션4 같은 경우 아시아 이외에 유럽 프랑스 독일 같은곳은 고작 2천만불... 한국은 5천만불이 넘어섰고 일본도 이와 비슷한 6500만불선. 얼마전 중국 개봉 했는데 10일만에 5천만불 기록. 장기흥행시 1억불은 간단히 넘김. 이런것을 봐도 한국이 아시아에서 얼마나 중요한 시장인지 헐리웃이 깨닫기 시작한건 2007년도 쯤부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