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이 성형이라니 뻔한 맹구식 계산인데 저런 소리가 아직도 통용되고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우리나라에 성형외과 의사수가 2천명이 넘고 인구100만명당 성형외과 의사수가 42명으로 압도적인 세계1위인것도 맞음.
흔히 성형이라하면 쌍커풀,코,양악 수술 같은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는데
피부 성형 처럼 점을 빼거나 박피술 여드름 치료 화상치료 피부이식이나 지방제거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 케어와 제모도 전부 성형에 속하는데 이때까지 한국에서 행해진 모든 성형 의료행위를 누적해서 더하고 여기에 인구수 5천만명으로 나누면 아마 저런 수치가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그것 마저도 근거는 희박함.
중국이나 일본에서 한국 깔때마다 등장하는 한국인 5명 중 한명이 성형이라는 소리에 한국 사람들도 깜짝깜짝 놀라는데 의도된 왜곡일 뿐이에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제 주변에도 성형한 사람이 거의 없는데 자꾸 다했다고 인터넷 보면 난리를 치니 이해가 않갑니다 .. 실제로 쌍꺼풀 수술한 사람 제 주변에는 한명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애들 또래는 보니까 상업고등학교쪽 아니면 한반에 한둘?둘셋? 그렇게만 따져도 30명 좀 넘는 학급에서 두셋 인데 .. 어떻게 다섯명당 1명꼴이란 말이 나오는지 이해 불가 입니다 .. 상업고등학교 쪽은 졸업할 때쯤 해서 두셋 또는 서 넛 정도 하더군요 .. 제가 직접 본 사례니 다 그렇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 우리가 길 걷다 제는 눈 했네 코했네 턱했네 들 하는데 ..실제로 보면 타고난 애들도 꽤 많다는 겁니다 .. 전에도 말했지만 저희 집만해도 피부가 얇고 하얀편이고 컴플랙스는 각각 코 살 눈 이런 식인데 .. 그 컴플렉스라고 하는 것 마져도 종종 성형했냔 소리 듣는 다는 겁니다
자랑 할려는게 아니라 누구에게는 타고난 컴플렉스인데 누구에게는 그게 성형 발로 보인다는 겁니다 의사조차도 했나 않했나 모르는 것들을 일반인들이 그것도 일본 중국애들이 한국인 사진이나 여행와서 잠깐 보고는 했다고 우기고 있으니 어떨때 인터넷 글 보면 속이 다 뒤집힙니다 ..
2013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성형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관광객이 16,282명인데 실제로 성형 관광이라 밝히지 않고 한국에서 성형을 한 중국인이 그 10배 이상으로 추정.
우리나라가 10년 전만 해도 아시아에서 홍콩 일본 대만 다음으로 성형 4위였는데 근래에 압도적 세계 1위로 올라선 이유가 성형을 유도하는 사회 분위기도 한 몫 했고 특히 중국 일본 등에서 성형 관광객이 몰려든 이유가 가장 큽니다.
하..이럴줄 알았네요. 저 한국대표란 사람이 현재 26~27살인데 10년넘게 중국에 거주중이랍니다.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도 북경대인가? 재학중이고. ...그냥 한국에서 태어나기만 한거같음.
당연 한국에 대한 것은 인터넷으로만 공부했을거고 오히려 한국에 와있는 비정상회담의 외국인들이 더
한국에 대해 잘 알 것 같네요.
"지난 5월27일 시장조사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 와 엠브레인 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49세 남녀 11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형수술(시술)에 대한 인식 변화와 경험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20%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조사대상이 서울시 거주 1174명의 [남녀]라고 했으니까 실제 여성은 그 보다 적었다는 얘기겠죠.
그 중 20%가 성형 수술을 받은 경험을 답했다...
당시에는 이야기 꺼리도 되지 못했던 이 기사가 해외를 돌고 돌아 다시 한국인 여성 5명 중 1명은 성형이라는 깜짝 놀래킬 뉴스가 되어 돌아온 셈이네요.
대한민국의 성형 비율이 참 높은 편인 건 맞아요.
인구 천명당 13명으로 세계 1위. 천명당 13이니까 인구 5천만명을 대입하면 65만명. 중국에서 온 성형 관광 10만명을 제하더라도 꽤 높긴 합니다.
65만 건 중 절반은 비절제 시술로 보톡스,박피술을 말하는데 점을 빼거나 제모를 하는 것 까지 모두 포함한 성형이니까 그렇게 일반적인 성형의 범주 보다는 좀 넓은 의미.
다만 고작 1천명을 표본으로 정확히 얼마가 어떤 시술을 했는지 조차 밝히지 않은 설문을 바탕으로 한 자극성을 내세운 추측성 기사가 해외에서 얼마나 자국의 얼굴에 똥칠을 하고 있는지 우리나라 언론은 좀 심각하게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인구 천명당 13명도 압도적인 세계 1위인데 5명 중 1명이라니 ....
이런 기사는 일본, 중국에서 엄청 반겨서 대서특필 했을 건 뻔하고 순식간에 13억 중국인들에게도 입소문으로 퍼졌을텐데 한국 언론이 먼저 보도했던 내용이라서 나중에 반론 하기도 만만찮고 이렇게 형성된 인식은 쉽게 바뀌질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