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책이 나올수밖에 없는 배경도 분명히 있을듯...외국인들은 무조건 재래시장이나 남대문시장 같은 그런 곳들을 좋아할거라 생각했는지 관광책자를 봐도 대부분 그런 곳들을 소개해 놓더란... 거기서 찾을수 있는건 닭똥집이나 막걸리나 꼬릿한 냄새나는 아저씨들 뿐이었을텐데.. 그런 환경에서 일반적인 한국을 설명하기란 힘들었을듯.. 결국 사람은 다 비슷함..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곳이면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가는 거고 아니면 나쁜 인상+편견들이 생기는 것... 저 가이드책자를 만든 외국인도 걍 중국인과 비슷할거란 기본적 편견을 깔고 한국문화를 접하다 보니 저런 웃고픈 가이드북을 쓰게 된거..
70,80년대 그당시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남대문시장이
지금까지 그대로 대표적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으니
문제 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 관광책자를 본 적이 있는데
역시 남대문시장과 길거리 음식이라며 불법노점상들이 나오니
참 안타까웠습니다. 예전에 유명 외국인이 서울에 촬영
욌는데 서울에 관계기관에서 남대문을 데리고 가던데
참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서울시민들조차 잘 이용하지 않는
남대문시장을 2021년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아직도 그대로
활용하고 있으니 문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