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태권도 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생한 격투기를 제외하고 전해오는 무술들은 모두 각자의
품세를 가지고 있죠. 그렇게 만들어 놓은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 무술들의 품세 등을
몸에 숙달시키다 보면 생각하지 않고도 그런 자세나 기술들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무술들의 각종 품세는 적을 공격하거나 방어하는 기술들을 역어 놓은 겁니다. 에어로빅과
같이 그냥 몸에 건강만을 따지는 자세가 아닌거죠.
품세는 기본동작을 익히고 다음동작간의 연결을 몸에 익히기 위함이에요.
태권도나 무술에 관련지식이 없는분들은 대부분다 저런 판에박히고 순서대로 외워야하는 동작이 무슨 실전에 도움이되냐고 하시지만 저렇게 익혀놓은 기본동작과 연결동작들이 무의식적으로 실전에서 나오는겁니다.
어떤 무술이던간에 기본동작의 교육은 필수겠지요? 쿵후의 기마자세라던가 검도 처음배우면 자세연습만 죽어라 시키는거처럼요
저런 기본동작의 연습을 구분지어 하지않고 연결시켜 만든게 품세입니다.
그리고 한번의 공격이 끝나고 다음동작을 할때 최선의 동선으로 가능한 움직임을 몸에 자연스럽게 베이게 하는거구요.
태권도는 공격용이 아닙니다. 최소한의 방어용이죠 겨루기가 공격과 방어를 통해 점수를 얻는 경기구요 품세는 정확한 자세와 정신집중에 도움이되는거지 싸움에 도움이 되질않습니다. 태권도를 가지고 싸움을 논한다는거 자체가 몰상식이죠..어디까지나 무술이라는게 정신과 육체의 강함을 기르는것이지 싸움을 기르는게 아닙니다. 무술의 싸움은 대련이라고 부르죠..싸움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시는분들이 많아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