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해외채널(KBS World), 중화권 방송확대
앵커: KBS월드는 한국 드라마와 K팝 등의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한류를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의 대표 해외 위성채널입니다. 개국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KBS월드를 한국 서울에서 이연정기자 취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한국공영방송 KBS가 운영하는 KBS 월드는 위성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과 동남아 일대 88개국에 24시간 송출되는 채널입니다.
10년 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5천만 가구 2억 3천만 명으로 시청자가 늘었습니다.
[KBS 글로벌한류센터장 오세영 吳世英]
"2003년 저희 KBS가 KBS월드 첫방송을 전세계를 향해 시작했습니다"
KBS월드는 한류 드라마와 K팝의 전세계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특히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해 왔습니다. 관련 SNS 가입자도 173만 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견제로 중국 대륙 진출에는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KBS 글로벌전략센터콘텐츠사업부 부장 김정수 金廷洙]
"(중국어자막) 4시간을 하고 있는 것은 중화권으로 대만 쪽하고 동남아권입니다. 중국(대륙)에는, 전 중국에 (방송허가) 주면 좋겠지만 호텔밖에 아직 허용이 안되기 때문에..."
이제 KBS월드는 개국 10주년을 계기로 북미 등 해외 거주 화인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글로벌전략센터콘텐츠사업부 부장 김정수 金廷洙]
"앞으로는 미주지역에서도 KBS월드 확산을 위해서, 채널로서 늘리는 방법,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중국어 방송을 늘려서 현지 (중국어)시청자를 끌어들일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뉴스 이연정입니다. yeonjeong.lee@ntd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