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8/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록페스티벌 `현대카드 시티 브레이크 2014`가 폭우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MAPS'로 국내 음원차트 8곳를 올킬하고,과거 2008년 첫 내한공연때 열광적인 한국 관객들의 호응을 잊지못해 벌써 네번째 내한공연을 가진 대표적인 친한파그룹 마룬파이브가 피날레 공연도중,리드보컬 애덤 리바인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한국인인데,이름이 '진홍' 이다”라며 자신과 한국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애덤 리바인의 특별한 한국(어) 사랑은 고등학교 밴드 시절 만난 절친 룸메이트 '진훙'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2008 한/일 첫 공연(일본-부도칸/한국-올림픽체조경기장) 리액션 - I won't go home without you
폭우로 인한 악천후의 영향도 컸으리라 생각됩니다..마룬파이브 직전에 공연을 펼친 그룹 본 조비의 기타리스트 리치 샘보라는 다음과 같이 트위터에 글을 남겼습니다.."악천후 속에서도 내 공연을 기다려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정말 놀라웠다..당신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2008년 첫 내한공연 당시 예정된 앙코르 곡은 단 3곡..If I Never See Your Face Again..She Will Be Loved..Sweetest Good Bye..하지만 앙코르 곡이 다 끝난뒤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뜨지않고 계속 박수,환호,앵콜을 외쳐대며 떼창하자,이에 감동받은 마룬파이브는 당초 리스트에 없던 특별한 앙코르 곡,프린스의 히트곡 'Purple Rain'을 즉석에서 선사합니다..마룬파이브의 담당매니저는 "이 곡은 다른 나라 공연에서는 한번도 부른적이 없는,한국팬들만을 위한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