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재밌게 잘 봤습니다
비빔밥이 한국에서는 요리라고 할것까지도 없는 단순한 음식인데(그냥 냉장고에서 남은 나물들 부어다가 고추장 섞어 비비면 끝이라 ㅋㅋ) 한국식 반찬문화가 아닌 곳에서 해먹으려면 하나하나 죄다 요리를 해야하니 엄청 복잡한 음식이 될 수 밖에 없네요.
그래서 식성이라고 부릅니다 다똑같은 입맛일수는 없죠.
제가 살면서 느낀건데 같은 음식이라도 다르게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장모님이 그래요 전라도 분이라 엄청 요리 잘하실줄알았는데 미각이 잼뱅이드라고요 소금물하고 설탕물하고 구분도 잘 못하시는 분이라 음식맛에 대해 얘기하면 딴데 쳐다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