읭?? 미국 국가 star spangled banner는 원래 RnB로 부르는 게 보편적인데? 마치 우리가 애국가는 이렇게 불러야 한다고 관념적으로 느끼는 것 처럼요. 애국가랑 느낌이 달라서, 아마 다들 '국가'하면 전형적인 애국가 스타일만 생각하시나 본데, 물론 우리의 국가 애국가는 기교가 많으면 좀 이상하죠. 하도 새벽 2시 방송종료 애국가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또 편곡을 한다면 어떻게 하느냐, 가수가 어떻게 뽑아 내느냐에 따라 다른 스타일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어쨌든 star spangled banner는 이 스타일이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보편적입니다.
the star-spangled banner 유명한 버전이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비욘세, 제니퍼 허드슨, 엠버 라일리 정도가 있는데요. 참고로 그 중에 레전드로 취급받는 건 휘트니 버전입니다. 여튼 다 RnB에요. 들어보시면 알리는 정말 딱 그 취향에 맞게 정말 잘 부른 건데~ㅋㅋ 뒤에 관중들 환호만 들어봐도 알 수 있죠. 다들 미국 국가는 많이 안 들어보셔서 그런가봐요. 우리 국가 애국가가 정갈하게 불러야 제맛이라고 느끼듯, 미국 국가 the star spangeld banner는 RnB 스타일로 불러줘야 제맛이죠. 애국가 스타일의 star spangled banner는 상상이 잘 안 되네요ㅋ 어쨌든 이 네셔널 엔떰은 우리나라 국민 취향이 아니라 미국 국민의 취향이죠, 그들의 국가니까요.
그리고 전 소향보다 알리 버전이 훠얼~씬 낫네요.ㅎ 오히려 기교가 더 적고 깔끔한 느낌. 소향 버전은 너무 부담스럽기만 해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