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아쉬운 무대같네요. 원래 주제가 퓨전인가요? 가장 한국적이지 못한 무대였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제가 잘못된 생각일 수도있지만. 뒤 병풍부터 중간에나오는 음악은 우리가락 우리 멋이아닌것같네요. 장단이나 곡조나.... 일본악기로 연주했나? 약간 일본문화 일본 정서에 흡수된 느낌이네요. 한복도 한복의 멋을 무너트리면서 서양의 드레스와 일본의 기모노를 섞어놓은듯한. 그저 약간의 한국적 의상의 구성요소에 퓨전을 시킨것 같지만 진짜 한국의 멋이라 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버린것 같아요. 화려함에만 너무 치중한것 같네요. 약간 정체성을 잃은 무대였던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