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있는 진돗개들은 혈통유지한다고 근 50년간 근친상간으로 태어나서 유전자가 열성으로 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 진도에 있는 개들이 진짜 진돗개인지는 알려진바 없습니다. 우리나라엔 서로 자기들이 맞다고 주장하는 진돗개 협회가 여럿있고, 진도에 있는 진돗개가 진짜라고 하는 것도 그 여러 협회중에 하나입니다. 진도에 진돗개는 꼬리가 내려가고 있고 현재 백구종들은 이미 다 내려간 상태입니다. 얼굴도 좀 못생겼고요.(진도에서 주장하는 혈통)
허나 영국외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우리나라 진돗개는 우리가 아는 진도의 그 개들이 아닙니다. 국내의 다른 진돗개협회를 인정하고 있는데 그 진돗개는 백구도 모두 꼬리가 말려있고 어깨라인이 조금틀립니다.
사실 우리도 어떤종이 진짜 진돗개인지 구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진도의 명성을 빌어 지금 인식이 진도에 있는 개가 진돗개라고 인정하고들 있는 상태이지만 따지고보면 제일 진돗개스럽지 않은게 진도에 있는 순수혈통들입니다.
"유전자 분석, 수천 년 된 고유 혈통으로 밝혀짐" "국가 천연기념물 지정" "진도개는 자연 견종" "모색이 다양하고 형질 또한 다양함" "황구, 백구, 흑구, 재구, 호구, 네눈박이" "말린 꼬리, 선 꼬리 모두 진도개의 특성"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단순한 형질 고정 필요" "백구와 황구만 인정" "꼬리도 같은 이유" "근친 교배를 할 정도로 개체 수가 적지 않음" "혈통이 좋지 않으면 도태시킴" "협회의 주장은 서로 다른 혈통을 말함이 아님" "형질 고정과 혈통 보전에 대한 견해 차이"
참.. 좀만 생각해봐도 이런 댓글 안달텐데 말이죠..
진도섬에 있는 특정개를 어떻게 진도주민도 아닌. 이역만리
영국인이 대신해서 혈통유자사켜주는게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나요...
진도주민들이 철저히 혈통관리를 하는와중에
자신도 영국에서 진도주민들처럼 혈통관리한다..라고
해석해야죠
풍산개랑 헷갈리신듯 다큐에서 보니 우리 나라에 들어와 있는 풍산개는
토종이 아니고 대부분이 잡종이라고 하더라구요 풍산개 연구하는 사람말에
의하면 말이죠ㅋㅋ 그분이 직접 북한 중국을 거쳐서 직접 대려와서 사육하는데
일반 개들보다 덩치도 크고 털도 진돗개에 비해 북실북실했어요
왠만하면 로그인 안하는데 진돗개 입상했다는 기분좋은 뉴스에 로긴함.
진돗개/풍산개는 아무래도 백제/고구려의 이미지랄까. 그런게 있네요. 멋있고. 강하고.
우리 민족 닮아 총명하기도 하고.
근데 진돗개의 고향인 진도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혈통관리를 하고 있는지 걱정임.
예전 다큐를 보니 영국인 여자가 진도의 허술한 관리 체계를 지적하며 걱정하던데.
하긴 내가 봐도 뭔가 주먹구구식 같고. 진도의 사육 환경이나 시설도 뭐랄까 후진적인 느낌도 나고.
하여튼 진돗개/풍산개 관리에 있어서 좀 더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체계를 갖추어 나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