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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24 11:43
[문화] 대만, 상상 이상의 태권도 열기(140323)
 글쓴이 : 암코양이
조회 : 13,014  

2014 WTF World Junior Championships - Day 1, March 23, 2014

대만의 태권도 열기는 상상 이상이었다.

대만에서 태권도는 최고 인기스포츠 중 하나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야구에 이어 2~3위의 지위를 놓지 않고 있다. 이같은 인기는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만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2, 은메달 7,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그 중 태권도에서만 금메달 2, 은메달 1, 동메달 5개를 얻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대만에 건국이래 첫 금메달을 안긴 첸시췬과 추무옌은 국민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태권도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방영되고,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양수쥔이 장비문제로 실격 당하자 음모론과 함께 반한감정이 일어날 정도였다.

23일 대만 타이페이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시작된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대만의 태권도 인기를 살펴보기에 충분했다. 청소년대회였음에도 불구하고 1만명 이상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개막식이 열릴 무렵에는 1만5000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이 거의 다찼다. 클럽 선수 등 태권도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중들도 많았다.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태권도 관련 상품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대만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질때는 엄청난 응원이 쏟아졌다. 대만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상대국 선수들이 압도되는 모습이었다. 홈어드밴티지를 앞세운 대만은 첫날 2명이 메달을 획득했다.

이같은 대만 태권도의 열기는 정부의 지원에서 시작됐다. 대만은 정부에서 태권도를 핵심 종목으로 지정하고,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한국에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소년 정책이 눈에 띈다. 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체육시간에 가르치는가 하면, 매년 가오슝 등에서 다양한 태권도 캠프를 정부의 주도하에 개최한다. 청소년과 성인 역시 심신 단련을 목적으로 태권도를 즐긴다. 태권도 저변이 넓어지며 우수한 인재들이 탄생했다. 대만은 한국, 스페인에 이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역대 메달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횟수도 많아졌다.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는 국민적 인기로 이어졌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각종 태권도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태권도의 매력을 선사했다. 격파 등 전형적인 시범공연에서 벗어나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의 안무에 맞추고, 뮤지컬 형식을 따오는 등 현대화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WTF) 시범단 16명과 대만 초등학생 100명과 함께 한 공연이 인상적이었다. WTF 시범단은 개막식이 열리기 6일 전 대만에 도착해 40개 초등학교에서 100명을 모아 함께 공연을 준비했다. WTF는 앞으로도 대회를 개최하는 해당 국가의 유망주들과 합동으로 무대를 꾸미는 시범공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남녀 10체급씩으로 나눠 치르는 이번 대회에는 만 15∼17세(1997년 1월 1일∼1999년 12월 31일 출생자)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107개국에서 792명의 선수가 출전신청을 하며 참가국 및 선수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제10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타이페이(대만)=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03250100244990015750&servicedate=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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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가지 14-03-24 12:26
   
왜일까.. 왜 대만 정부는 저렇게 지원을 하는거지? 뜬금없어 보여서 그저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나키스트 14-03-24 16:12
   
London 2012 Taekwondo 동메달 49 - 57 kg Li-Cheng TSENG
London 2012 Weightlifting 은메달 53kg Shu-Ching HSU
Beijing 2008 Taekwondo 동메달 - 58 kg Mu-Yen CHU
Beijing 2008 Taekwondo 동메달 58 - 68 kg Yu-Chi SUNG
Beijing 2008 Weightlifting 동메달 48kg 196 Wei-Ling CHEN
Beijing 2008 Weightlifting 동메달 63kg 231 Ying-Chi LU
Athens 2004 Archery 동메달 team  Hui Ju WU,Li Ju CHEN,Shu Chi YUAN
Athens 2004 Archery동메달 team  Cheng Pang WANG,Ming Huang LIU,Szu Yuan CHEN
Athens 2004 Taekwondo 금메달- 49 kg Shih Hsin CHEN
Athens 2004 Taekwondo 금메달- 58 kg Mu Yen CHU
Athens 2004 Taekwondo 은메달  58 - 68 kg Chih Hsiung HUANG
Sydney 2000 Table Tennis 동메달 singles Jing CHEN
Sydney 2000 Taekwondo 동메달- 49 kg Shu-Ju CHI
Sydney 2000 Taekwondo 동메달- 58 kg Chih Hsiung HUANG
Sydney 2000 Weightlifting 은메달 53kg 212.5 Feng-Ying LI
Sydney 2000 Weightlifting 동메달 75kg 245 Yi-Hang KUO
Atlanta 1996 Table Tennis 동메달 singles Won/Lost 6 - 1 Jing CHEN
Barcelona 1992 Baseball   동메달
Los Angeles 1984 Weightlifting 동메달 56 - 60kg, 272.5 Wen-Yee TSAI
Mexico 1968 Athletics 동메달 80m hurdles 10.4 Cheng CHI
Rome 1960 Athletics decathlon 은메달Chuan-Kwang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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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지요?
태권도가 정식 채택된 이후로 대만 최초의 금메달이 태권도에서 나왔내요.
그 이후 태권도가 없으면 올림픽에서 대만은 메달구경을 하기 힘이 들어보입니다.
역도나 양궁을 대중이 즐기는 스포츠로 하기엔 힘들고
탁구는 유럽,중국,한국 사이에서 명함 내밀기 힘들었고 이젠 중국이 독식하고 있고
결과를 보면 남은건 태권도겠내요.....대중스포츠로서의 보급성, 접근성 등등을 고려해 봐도...
     
Unemployed 14-03-25 02:06
   
종합해보면 이런거 아닐까요? 대만과 한국 수교단절전에 대만이 한국과 더욱더 활발한 교류를 펼치기위해 시작한것인데.. 하다보니깐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따고해서 한국은 싫지만 어쩔수없이 하는거 아닐까요?ㅋㅋ
빠가살이 14-03-24 12:57
   
전에 도장하시는 분에게 들은 얘기.
우리나라 태권도 사범들이 해외에 진출할 당시...
역시 대만에도 태권도 사범이 진출했습니다. 진출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도장격파입니다.
미국같은 데는 가라데 도장 쳐들어가 가서 사범과 1:1을 해서 이기는 것이였는데...
대만은 쿵후가 대세란 것은 뻔한 것이데... 쿵후사범과 맞붙은 거죠.
태권도 사범이 쿵후 사범을 발차기를 해서 넘어트렸는데... 쿵후사범이 장파열로 사망했답니다.
그뒤로 대만에서는 태권도 열풍이 불었고, 대만이 스포츠에서 대만인들이 내세울 수 있는것이 야구입니다.
한때 리틀야구 세계 최강이었습니다. 중국이 하지 않고, 미국이나 일본등 대만이 친한국가는 야구를 하고 있으면서 왕정치등 대만의 스타들이 있으니깐요. 그러나 야구로는 세계에 어필하기도 힘들고, 올림픽에서 메달따기도 힘들죠. 그런데 대만이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 딴 종목이 태권도입니다.
     
이쁜그녀 14-03-24 14:09
   
장파열로 사망 ㄷㄷㄷㄷㄷㄷ 태권도 무섭네요
미니2 14-03-24 13:38
   
왜 이럴까요???
이쁜그녀 14-03-24 14:09
   
대만은 알다가도 모를나라.....그렇게 한국싫다면서 태권도는 좋아하네...
불량식품 14-03-24 16:31
   
ㅋㅋ 영국선수 국기들고 나올때 셀카찍네 귀요미 ㅋㅋㅋ
고프다 14-03-24 17:35
   
딴 나라는 태권도 좋아하면 기쁠테지만

대만은 전혀 그렇지가 않음. 저번에 양수쥔인지 뭔지 생각하면 아후..

제발 한국에 관심 끊고 차라리 유도나 배워서 일본한테 판정가지고 엉겼으면 좋겠네..
황금의사자 14-03-24 23:19
   
원래...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대만이 우리나라를 미워하죠...  그만큼 우라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소리입니다...

학교 다닐때 고무줄놀이하는 소녀들의 줄을 일부러 끊고 다닌 소년은 소녀들이 싫어서 그랬을까요? ㅋㅋㅋ
     
yoee 14-03-26 15:57
   
또라이 스토커에게 당하는 소녀들은 인생이 고통스러운 법이지요.

스토커는 범죄지만 속마음은 좋아서 그런다도 되겠죠.. 걍 제발 무관심좀 해줬으면.
sunnylee 14-03-25 01:39
   
원래 좋아하면,
좋다고 말못하느사람속이..더욱 알수없는법 이죠,
태권도에서 금메달딴것이 큰것같음..
Unemployed 14-03-25 02:08
   
올림픽에서 퇴출안되게 경기방식좀 재미있게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답없다 14-03-25 18:27
   
크레용팝,비 ㅋㅋㅋㅋㅋ
K-POP이 나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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