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x-japan이나 당시 유명했던 그룹의 노래를 다시 들어보면 솔직히 다 별로입니다.
사람들이 예전에 안그랬다는 말을 하는데 과거의 기억이 미화가 된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리고 일본 아이돌이 유치원 학예회 수준인건 일본의 문화가 약간 유치함이 많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근데 카라가 한국 대표 걸 그룹이였나?
비하의 의도는 없습니다.
카라도 완전 일본에서 살았자나요;;
완전 틀린말은 아닌거 같은데
일본 걸그룹이란건 좀 오바하는 거지만 근 몇년 일본에서 눌러 살았던건 사실이고
카라가 우리나라 대표 걸그룹 이란건 아닌게 맞죠;;
akb보다야 실력이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akb보다 못한 우리나라 걸그룹도 없는게 현실이고 그래도 대표 걸그룹이라고 하기엔;;
일본에서의 인지도를 근거로 비교한 듯 하네요.
한국에서 실제 인기는 소녀시대가 훨씬 많으니, 위의 많은 분들이 제목을 보고 언짢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라가 일본에서 인기 많다고 해서, 일본에서 눌러사는 것은 아닙니다. 콘서트를 포함해도 두어달 정도 일본 체류하며 방송분량을 몰아서 촬영할 뿐이고, 활동은 국내가 훨씬 많습니다. 같은 아이돌 팬끼리도 이리 왜곡된 시선을 가진 분들이 많을 줄이야.
일본내에서 한국가수중 대표적으로 인기가 많으니까 국가대표를 대표하는 식의 비교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카라는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 활동하는게 유난히 드러나서 그런거지 일본내에 붙어 살면서 일본활동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옛날의 보아가 갑이였고 동방신기도 상당했었습니다. 그랬다고 일본가수라고 불리지 않았던 걸로 아는데 왜 카라에게만? 비꼴려고만 하지말고 해외에서 인기를 얻어 양국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함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고 이런 가수들을 응원해주는 성숙한 마음자세가 아쉽네요.
제이팝은 x-japan 전 시대가 딱 좋습니다. 마치 현재 우리 가요계같은 느낌이지요.
실험적인 음악을 시도했던 '타마'라던가
락느낌 제대로 살린 '오토코구미'라던가(맴버 아들이 지금 아이돌이라던데..;)
국민적 그룹이던 '안전지대'라던가
뮤지컬을 앨범으로 내버린 '소년대'라던가 (소방차의 원조라 보시면 됩니다.퍼포먼스나 음악.)
해외팝 리메이크만으로 먹고 살던 듀엣걸그룹 '윙크'라던가 (한분은 av로 가셨다죠..ㅡ.ㅡ;)
일본 솔로 여가수의 표준이 된 '구도 시즈카'라던가(현재는 스맙대장 마누라죠)
여가수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는 표준이 된 '사카이 노리코'라던가(마약사건이후론...)
무대로 롤러스케이트를 타고나와 어이없는 퍼포먼스를 펼친 '히카루겐지'라던가..
등등..
별별 시덥잖은 캐릭부터 시작해서 반짝가수, 국민가수, 각종 장르까리 총 망라된 시절이라...
마치 춘추전국시대 같은 느낌이 많았습니다.
스맙이 막 결성되어 빌빌거리던 시절이고..
x-japan의 전신인 'x'가 이제 좀 인기탄력 받으려는 시대이니깐요.
뭐.. 이런시기에 '조용필'님이 일본가요계에 나타나서 엄청 인기를 끌었죠...
홍백전에 위성방송으로 나타나서 한국말하시면(자막이 같이 나오면서)
아줌씨들이 '조쌍~'하면서 자지러지는 방송을 본 기억이..;
솔까 지금시기에 일본에서 케이팝은 빈집털이나 다름없습니다만..ㅡ.ㅡㅋ;
몇몇 기획사로 음악계가 독점화되어가고 음악이 어느정도 획일화 되어가는 현재 우리가요계를 보면...
딱 제이팝 망하는 스토리 그대로 흘러가는것 같아 불안찜찜합니다.
제발 같은 코스 좀 밟지 말았으면 합니다.
음...한국 대표라고 해서 한팀이라는건 아니니깐..머.
한팀을 의미한다면 유일하게 일본에서 독특하게 인기많으면서 한국대표라 하는건 카덕조차도 인정 안 할테고...
일본에서만 인기많으면 일본대표가 더 어울리지만서도 그것도 akb가 잇어설...
걍 일본활동 한국대표체감인기 짱으로~~
그리고 카라를 일본걸그룹이라고 하는것도 오바고...
당연히 한국 걸그룹이지. 주무대가 일본이라 하더라도,,뿌리가 한국인데..
다른걸로 까는건 몰라도 일본걸그룹 어쩌구하며 까지는 맙세~
오십보백보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