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그리고 유툽과 SNS덕에 케이팝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북미 중남미등 전세계에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한국말로 부르는 노래가 알려지게 된것은 전적으로 댄스 패션 스타일리쉬를 결합시킨 비쥬얼이
십대 20대 여성들에 먹혔기때문이라 봅니다. 댄스가 아닌 노래잘부르는 그냥 팝이나 락이라면 알아듣지도 못하는
노래에 그들이 열광할일이 없을듯. 애당초 그들에게 케이팝은 듣고 따라불러진게 아니라 따라 추면서
그것도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파티하듯 놀수 있었기에 지금의 케이팝이 된거죠
흥미로운건 케이팝덕분에 드라마 영화 한국여행등 전반으로 그들의 흥미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인데
케이팝에 덴스말고도 이외 장르까지 진짜 순수한 듣기와 따라하기까지 넓히려면 영어버전도 나와 줘야 할듯.
스웨덴이나 기타 유럽가수들도 영어로 부르는것은 시사하는바가 있죠
K-POP의 인기는 춤과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에 있습니다. 언어는 중요하지 않아요. 우리가 미국 팝을 즐겨 듣던 시절에도 어디 영어를 온전히 이해하고 가사를 곱씹으며 들었나요? 가사를 이해하고 또 그가사의 뜻이 좋다면 더 말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 뜻을 모르는 외국어로 된 라일릭은 하나의 사운드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K-POP의 인기는 중독성 있는 반복적 멜로디와 춤에 있습니다. 그것도 여럿이 추는 군무 말이죠. K-POP 그룹들이 추는 춤을 따라하기 위해 모이고 ...사람이 모이면 관계가 형성되고 ... 서로 모여서 연습하고 ..같이 음식을 먹고,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런 사교의 장을 만들어가는 매개체로서 k-pop이 작용하는 것입니다.
위에 리엑션 비디오를 보면 한국어 가사를 못알아들으니까 "#@%#ㅃ%234"라는 괴상한 소리로 묘사하며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 약간 비아냥대죠. 예를 들어 잘 씌여진 한국어 가사를 들고 엄청난 가창력으로 발라드를 부르거나 락을 불러도 더들에게는 괴상한 언어로 소리지르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특히 무식하고 미국것 외에는 모르는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는 양키들에게는요. 따라서 저들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인들이 뭐라고 하든 k-pop은 이미 아시아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지금의 틀을 유지하되 조금만 더 다양성을 가져가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K_POP의 인기는 춤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입니다. 그리고 그룹 위주이기에 커버를 해도 "모여서 연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죠. k-POP 매니어들이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평소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사교관계도 넓지 않았는데 K-POP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바뀌었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바로 그거죠. K-POP은 사람과 사람을 맺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