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가 보양식인건 첨알았넹;; 대표 보양식은 삼계탕 아니였음!?

실험 결과로 나온걸 보면 삼계탕보다는 잘하는 집의 육계장이 더욱 보신된데요
추어탕도 무시 못하구요
무조건 삼계탕 보다는 다른것이 더 좋을것 같아요

민어탕은 조선시대에도 양반들이나 즐기던 여름 보양식계의 고급요리임..
전에 티비에서 봤음요.

민어의 민이 백석민자랍니다. 이름은 백성고기인데 양반이 먹었죠 이걸 빗대 양반을 비판한 시조도있답니다. 고기는 부드럽지만 퍼석한편이예요. 친척들 단체로 신안서 한마리 먹은적있는데 그 대인원이 2끼를 먹고도 남더군요..ㅋ

여름철 보양식 하면 삼계탕 추어탕이 떠오르죠

근데 일본장어는 바다장어인가요? 민물장어인가요?

바다장어는 잔가시가 너무 많다고 하죠
초밥용으로 사용되는거 보니까 민물장어 아닐까요

민물장어입니다.

민어는 대형 어종으로 육질이 찰지고 부드럽습니다.
껍데기 살짝 데쳐서 참기름에 찍어먹으면 콜라겐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또  부레를 잘게 썰어서 익히지 않고 그대로 소금장에 찍어먹으면 고소한 맛이 입안 전체로 퍼지고
간도 날것으로 먹기고하고 내장 전체를 수육으로 하여 먹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민어 맑은 탕입니다.
뼈를 고면 소 사골보다 진하고 담백한 국물이 나오며 대파,무 마늘,소금만으로 간을하여 먹으면
최고의 보양식이됩니다.
민어는 클 수록 더 알아주고 8킬로 정도짜리면 한 30~40만원 정도 할겁니다.
안양에 민어 요리 해주는 전문점이 있는데 참 맛있는 생선입니다.

진짜 민어의맛을 보려면 20킬로 정도 되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원체 그정도 크기는 신안앞바다에서만 잡힌다던데.. 아무튼 껍데기 맛있죠..-ㅠ- 아 저녁먹은지 1시간분이 안지났는데 입에 침이 한가득..

네 저도 글쓰면서 침만 꼴깍하네요..ㅎㅎ

잘보겠습니다 ㅎ

잘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