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K-POP의 유명세와 확장성, 그 가능성에 기대어 본인들의 실력증대 보단 자국에서 홍보를
위하여 K-POP에 한다리 걸쳐가는(한국에서 한국시스템으로 연습했다...) 느낌은 지울수 없네요.
나아가 K-POP관련 상품의 난무함에 따른 K-POP의 가치 또한 염려가 됩니다.
이런 문제들이 K-POP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확실치는 않으나 국내 연예기획사들은 확실히
쾌재를 부르고 있겠군요.]
아시아권이 전부 비슷한 노래에 비슷한춤에 비슷한 아이돌들이 난무하게될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질려오네요;; 음악은 그냥 시장의 자유의지에 맡기는게 더 개성있는 양질의 음악과 가수들이 더 많이 나올거같은데 말이죠; 각 아이돌그룹들은 나름 자기들의 개성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대중입장에서보면 다 비슷비슷해보이는것도 사실아닌가요;
참 저 기획사들이 문제인듯...어쩜 저렇게 생각이 짧을까요 좀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나라 팔아먹는 친일세력이랑 저들이랑 이렇게 되면 다를게 뭔지...지들 밥그릇 챙기겠다고 나라문화산업의 미래일랑 어찌되든 말든인가요? 한국만의 특별한 색깔은 결국 없게 되겠고 제 생각에도 쌈지님 말씀처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댄스곡이 주를 이루는 k-pop에서 노력과 새로운 시도가 없는 비슷비슷한 후크송도 질리려고 하니까요;
굳이 비교하자면 올림픽 양궁이 이거랑 비슷한 상황이겠네요
은퇴후 국대 코치나 감독을 못하는 선수출신들이 타국에서 코치와 감독을 하면서 노하우등을 전파하는 바람에
안그래도 우리나라 양궁을 견제하려 핸티캡을 주는마당에 격차마저 줄어들어 양궁의 챔피언자리를 위협받고 있죠
좋게보면 우리나라가 대단한건데 양궁이든 K팝이든 피와 땀과 눈물로 만들어진 노하우가
단번에 퍼져나가 다른나라들이 손쉽게 격차가 줄이는게 우리입장에선 아쉽죠
뭐 어때요. 그 노하우를 안다고해서 케이팝이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발전이 되는겁니다. 아무에게도 안 가르쳐주고 나만 알고잇겟다라는 심보는 얼마 못갈 뿐더러 세계에 잇는 인재들을 제대로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잇어요. 늘 정상자리에 있을 수는 없을겁니다. 홍콩영화가 흥행하던 90년대, 영국의 비틀즈가 흔들어 놨던 전세계의 인기, 미국 팝만 인정받던 시기를 걸쳐 우리나라 한류(드라마,케이팝 등)이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시기가 온거 뿐입니다. 그치만 그 클래스들은 영원하고 기억되고 쇠퇴되진 않고있죠.
의학부터 법학 경제학 물리학 화학 전부 다 외국에서 들어온 것들이고
음악 미술같은 각종 예술장르도 거의 다 외국에서 들어온 것들이고
헌법이론을 비롯한 법체계와 국가통치체제도 다 외국에서 들어온 것들이고
군사무기, 정보통신 기초과학이론 기술...다 외국에서 들어온 것들인데ㅋㅋㅋ
무슨 아이돌 연습생양성하는거 외국에 알려줬다고 국가기밀유출이니 친일파니 하네ㅋㅋ
그런식이면 우리나라는 전세계 각국의 국가기밀을 들여와서 살아가는 나라인가?
현대 생활 양식의 99프로는 다 다른나라에서 들여온것이고
하다못해 전통식품을 만들때도 외국에서 들여온 플라스틱 그릇을 사용하거나, 가스불을 이용해서 조리하거나
가스레인지, 외국에서 개발한 전기를 사용하고 그 전기로 만든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서 먹는데?
아이돌 양성할때 사용하는 기타줄 하나, 마이크 하나, 옷 하나도 다 외국에서 들여온 기술인데
뭔 친일파같이 나라팔아먹는 거랑 같다느니 국가기밀유출이라는 둥ㅋㅋㅋㅋㅋㅋ
포플러님 닉네임은 이쁘신데 행실은 다르시군요;
원래 항상 그런식으로 다른 사람과 의견이 다르면 그 사람의 의견을 비아냥 대시나요
제 생각에는 상품과 문화는 엄연히 다릅다고 생각합니다. 상품을 문화재라고 하지는 않지만 문화는 문화재가 되고 있죠. 뭐 서로의 의견이 다른 것 뿐인데 더 이상 이러쿵 저러쿵 논할 필욘 없겠죠. 어쨋든 앞으로 상대에 대해서 예의 좀 지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우리 나라 상황과 다르지 않나요. 우리 나란 애초에 팝 시장에 어느 정도 노출 되어 있으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 만의 정서를 담은 노래를 주욱 선보였고 그걸 미국 팝 처럼 좀 더 세련되게 보이기 위한 기술들과 연습생 시스템 등을 정착시켜 가며 우리에게 맞는 스타일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 시켜서 지금이 된거죠. 그 사이사이 표절로 떠들썩 하기도 하고 립싱크 논란에 뭐에 온갖 헤프닝도 있었고요. 그런 과정을 거치며 현재가 됐습니다. 우리만의 스타일을 찾아 우리끼리 즐기던 것이 인터넷의 발달로 해외에 알려지면서 해외에서까지 사랑을 받게 된거죠. 저들도 당장 케이팝 스타일 차용해서 시선 이끄는 건 성공할지 모릅니다만 그저 케이팝 스타일을 표방한 단계에서 머무느냐, 그 이상을 발견해 발전시키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들 스타일을 찾아 케이팝과 또 다른 차별을 두지 않는다면 그저그런 커버그룹 수준을 못 벗어 날테니까요
미국 팝을 따라한다고 뭐 미국과 똑같은건 아님, 오히려 미국이 종주국이다라는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잇죠.
쟤들이 우리에게 배우면 배울수록 그 스타일을 따라하면 할 수록 kpop의 아류이상은 되기 힘들죠.
마찬가지로 쟤들이 잘 될수록 꼭 어디서 배웠다 라는게 타이틀이 될때도 있을겁니다.
해외유명대학들이 재능있는 아이들을 왜 모집 하고 그들을 후원 하는지 안다면 섯부르게 현재만 생각 할건 아니죠.
언젠가 전세계에 kpop라는 울려 퍼지는날 전세계의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그곳 발상지에 가고 싶어 할것이고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kpop school 찾게 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