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고, 니가 오해하는 것 같아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는데..
난 다른 사람들이 개고기 먹는 건 반대 안하지만, 나 자신은 개고기를 안먹거든.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고기를 잘 안먹어..
채식주의자는 아닌데, 그냥 고기보단 채소나 두부 이런 걸 더 맛있어하고 좋아해.
그래서, 기껏 먹는 고기라 해봤자 회식할 때 삼겹살이나 불고기, 집에서 가끔 생선구이나 국에 들어가는 다시용 고기 혹은 계란, 참치, 햄 같은 가공육 정도.. 내가 먹는 고기라 해봤자 끽 해야 이 정도야.
퍼센트로 따지면 거의 10프로만 고기섭취하지..
치킨도 보쌈도 족발도 다 같이 어울려서 먹자고 하면 먹을 뿐, 내가 사서 먹거나 그러지 않아.
자..그럼 이제 질문하나 해보자..
개고기 먹는 걸 반대하진 않지만, 개고기 뿐 아니라 거의 모든 고기를 잘 안먹는 나와
개고기 먹는 걸 반대하지만, 그 외에 고기는 열심히 처먹는 너..
목숨의 가치는 똑 같습니다. 인간이 가치를 정한다는 것은 힘에 바탕을 두고 있는거지 절대적인 기준에 기인 한 것은 아닙니다. 단적인 예로 과거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보면 알수 있죠. 당시 유태인은 파리목숨 보다도 못했습니다. 만약 지구에 당신과 사자 한마리만 있다고 한다면 누구의 생명이 더 가치있을까요? 당신의 논리에 따르자면 사자의 생명이 더 가치 있어야 합니다. 사자가 아니고 파리라면 당신의 생명이 더 가치 있겠지요.. 그럼 그게 맞는 걸까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생명의 가치는 상대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ㄴ 님 얘기처럼 조금 우습지만 파리와 아이가 빠졌다고 가정한다면 아이를 구하겠죠. 근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아이의 생명이 파리생명 보다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같은 종으로서 보다 귀중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그러겠죠. 만약 님이 파리라고 한다면 아이를 먼저 구할까요? 파리도 인간도 아닌 제삼자나 인간 보다도 우월한 신이 존재한다면 아이를 먼저 구할까요? 우리가 인간이기에 인간의 생명이 다른 비교대상보다 소중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모든 생명은 절대적으로 동일한 가치를 지니기에 주어진 생명이 다할때 까지 열심히 살고 번식을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제글에서 말하는 가치는 교환가치나 효용가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존재의 가치 입니다. 다행히 인간은 뛰어난 사고능력으로 인간 위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절대적인 가치를 추구하고 있기에 이런 논쟁도 있는 것이겠죠. 요점을 말한다면 인간, 개, 소, 돼지 기타 생명의 가치는 동일하며 육식을 하는 사람들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기 취향에 따라 먹으면 됩니다. 인도에서는 호랑이가 사람을 먹었단 뉴스가 종종 나오는데 불행한 일이지만 호랑이의 식성에 대해 왈가왈부 한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광수같은 애들중에 반려동물이라고 동물 키우다 병걸리고 말안들으면 버리는 종자들이 많지
우리나라 동물 키우는 사람들중 그 동물이 수명이 다되어 죽어서 장례까지 치뤄주는애들이 2%도 안된다는것 알기나 할려나.. 말만 반려 동물이지 죽으면 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불법투기하는것들이..
저런애들은 말은 엄청 동물 챙기는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병걸리면 버리고 길에 유기견있어도 귀찮아서 모른척 지나가고 그럴껄요 저런애들 많이 봤거든요 말만 번지르르 ㅋㅋㅋ 자기자신은 생각하지않고 남 잘못 지적하고 강요하는 꼴이지요 ㅉㅉ 남을 욕하기전에 자기자신은 떳떳하게 욕할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는게 순서임
저도 개고기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는 동물들 엄청좋아합니다. 먹는것 말고요..근데 먹어본적이 4~5번은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도 좋다좋다하닌까 나이들면서 몸이 스스로 안좋다고 느껴서 먹었습니다. 근데 결론은 그닥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느낀점은 굳이 먹을 것도 많고 몸보신할 것도 많고 영양제도 많은데 개고기를 먹을 필요가 없어서 안먹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여기 댓글에 어느 한분이 집중적으로 까이고 있는데 생각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그마음 충분히 이해되기도 하고요 그러니 댓글다시는 분들 너무 비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동물중에 개를 특히 사랑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