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신대로 소녀시대를 떠나서 어떤 가수든 가장 최근곡으로 무대를 꾸며야 하니까요. 예전 곡으로만 꾸미는 데도 한계가 있죠. 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또 콘서트를 찾는 일반인들에게 홍보겸 신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겁니다. 대체적으로 기존팬들 위주이긴 해도 그저 그룹만 알고 무슨 노래가 있는지 모르고 쫓아갔다가 팬이 되는 경우도 무시 못하는 시대니까요.
한가지만 정확하게 짚고 넘어갑니다.
이번 단콘은 한국콘서트가 아니고요, 월드투어의 첫번째 나라가 우리나라인겁니다.
쉴드가 아니라 진심 only 한국팬들을 위한 콘서트였다면... 일본곡은 부르지 않았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헌데 월드투어는 전세계 소시팬들을 위해서 최근 신곡(한국어+일본어)들을 보여주는 콘서트이기도 하잖아요
제가 소시 세번의 국내 단콘을 모두 간 사람으로서 궁금해집니다.
지금 머라케삿노님께서 월드투어가 아닌 일반 한국콘서트에서 일어곡을 자주(?) 불렀다는데,
언제 어떤 콘서트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두번째 단콘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그 또한 한국콘이 아니라, 일본투어 콘서트를 그대로 옮겨 온것 뿐입니다.
솔직히..몇달간 연습한 레퍼토리를 과감히 포기하고, 단기간에 내용을 바꿔 새 콘서트를 준비한다는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닐것입니다.
최소한 국내콘만큼은, 국내곡으로만 불러줬으면 하는건 팬들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저처럼 일본어곡까지 다 좋아하는 사람은 상관없고요)
단..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거죠
뭐... 별 거 없는데. 콘서트에서 일어로 노래하는 게 뭐... 그런 걸로 따지자면 차라리 자기 콘서트에 내노래도 아닌 다른 사람 노래부르는 경우가 상식적으로 이상한 거겠지... 그리고... 어차피 쟤들 콘서트잖아. 팬들이야 뭐, 알아서 즐기라고 하고... 걍 노래나 취향따라 종종 듣던 나같은 사람들은... 걍 관심 끊자구. 별 일 아니잖아
일본가서 일본말로 노래부르던 춤을추던 맘대로해도 괜찬고요
우리나라 음악시장 형편이 이러니 외국으로 진출하면서 외화도 벌고 국격도 올리고,,다 좋아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리나라 가수가 부르는 대중가요가 일본말이나 타국어로 나오는건 별로임다
특히나 일본노래는 아직도 기미가요처럼 들려서 치떠는 사람들 많아요
문화와 애국심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시한번 개념을 정리하시길 바래요
내가 이수만을 케색끼라 생각하는 이유가 글로벌케팝으로 포장해서 지 돈벌이에만 급급한데
어떨때는 저노므 쉐키가 대체 한국인이 맞는가 의심할 정도임다
여기서 글로벌시대니 어쩌니 하면서 영어는 괜찬고 일어는 왜 안돼 이딴 택도없는 소리하시면
댓글단 사람들 부모부터가 싫어할걸요
한국과 일본관계에서 아직은 대중문화에서 반대하고 금지해야 하는건 너무 많아요
이건 절대로 한국의 자격지심이 아닙니다,,또 노망네들의 컴플렉스는 더욱더 아님다
한국은 일본에게서 받고 청산해야 할 빚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지요
치기어린 개념으로 댓글 장난들 하지말고 일본이 진정코 한국에게 사과하지 않는한 아직은 무리임다
한국에서 일본노래가 나오면 왜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기는지 집안 어른들께 함 물어보시길
나같은 노털들 다 뒤지고 당신들 부모들도 다 죽고난 후에는
일본노래가 방송에 나오던 콘서트에 나오던 당신들 맘대로 박수치고 열광해도 태클걸 사람들 없을검다
왜구들은 지금도 반성없이 정치가든 우익이든 한국 깔아뭉게며 저리 쥐랄해쌋는데
한국젊은이는 한국가수가 한국에서 부르는 일본노래에 박수치고 잇으니...
착각한건 없구요...글세,,현세태가 그렇다니까요..
현석이던 진영이던간에 한국의 많은 중소연예기획사 기본마인드가 오로지 원초적 목적인 영업이익 하나만 추구하고 잇는건 다 같다고 보여지구요,,
싸잡아 욕하고 싶지만 이수만을 콕집은 이유는 그래도 한국에서 제일로 대형기획사이고 나이도 있어 한일관계에 대한 이데올로기가 어느정도 정립이 되어있을거라 생각해서입니다
SM이 완전히 정착된 현시점에서는 철부지 아이들인테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우선되야지 이걸 소홀히 해서는 케팝이 흐지부지 아시아팝으로 변질되는건 시간문제처럼 느껴지네요
SM이 아이들 정신교육에 조금더 힘을쓰야 하고 또 다른 기획사에게도 충분히 취지를 설명하면서 동참시킬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고 보여지는데 아직까지 그럴 기미가 없어보이네요
한국인이 한국인 스스로를 물타기하는것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자존심과 뿌리를 가지면 케팝은 정말로 세계음악시장에 굳건한 위상을 누릴거고 그 누구도 표방할수없는 시점에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외화를 획득할겁니다
내가 저사람들인테 거창한 독립운동의 신념을 가지자고 하면 내자신이 오히려 정신병자 소리 듣겠지만 솔직히 안타깝기는 합니다
그리고 내 글의 논지는 누구는 하는데 누구는 안된다가 아니라 아무리 유명한 그누구라도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우리가수가 부르는 일본노래는 거슬린다는 겁니다
이건 내 혼자만의 아집이 아닌 우리세대 이상은 거의가 공감한다는걸 알아주면 좋겟어요
씁쓸하지만 현실적으로 연예기획사도 다 사업하는 입장이니 이윤 추구하는 건 어쩔 수 없죠. 삼성조차 자신들은 한국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이라 하는 마당에 돈 쫓는 연예 기획사에게 애국심 부여하는 건 사실 거의 의미 없는 일이죠. 물론 본인들은 또 tv 인터뷰 등에서 한국의 위상 어쩌구 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듣는 입장에서 일어로 부르는 것에 거부감과 불편함을 느껴도 연예 기획사들의 일본 러쉬와 일본어 싱글/앨범 발매는 계속 될겁니다 .그들에겐 애국심이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 되느냐 아니냐가 중요할 테니까요. 씁쓸하죠.
글쵸?,,,현실이 그렇지요?
이제는 그냥 일상용품을 판매하는 기업도 아니고 우리민족의 얼을 담을수있는 국제적인 문화상품에서도 영업이익을 짜낼려하는 저들의 마케팅이 대단하다고 인정해줘야 할때가 왓나봅니다
하지만 그 마케팅노선을 아직은 충분히 정정할수 있다봐요
멀쩡한 나라에 태어나지 못하고 하필이면 일본의 식민지 생활을 햇고 전쟁까지 치럿으며 가난한 한국에 태어난 원죄를 누구를 원망하기 보다는 차라리 숙명으로 여기자구요
그러다보니 나같은 사고방식을 버릴수가 없는것이겠지요,,
더구나 이수만같이 어릴때 옥수수빵을 배급받고 고무신한켤레로 학교를 다니면서 오늘날 문화를 다루는 위치까지 오른 사람은 더더욱 그래야된다고 보여집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지만 문화상품을 취급하는 특별한 기업의 마인드는 사회전반에 끼지는 여파를 생각해서, 한국인이 최소한의 한국인 도리는 같이 하자는 말입니다
필요없는 사족까지 달아보면,,
내가 월말이면 어음쪼가리 들구선 몇명안되는 직원들 월급 맞추느라 은행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립니다
임금 몇푼 줄일려고 굳이 외노자 쓰고싶진 읺거든요..앞으로 내가 망해도 그럴일은 없어요
짤방님이 말하고자하는 의미는 잘알아들엇는데 내 주장하고는 약간 핀트가 어긋난거 같지요?
나는 기획사가 그어떤 대형가수를 키워서 최대한의 이익창출을 하건말건,,
우리땅에서 만큼은 우리 가수가 일어로 부르는 노래는 아직 듣고싶지 않다는건 변함없어요
저도 한국 콘서트에서 일어 노래 듣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아직까지 이렇네요. 우리 나라 시장이 통일이 되어 좀 더 커지고 중간 유통 구조가 개선 되어서 가수들에게 그리고 기획사에게 돌아가는 이윤이 정당하고 합법적이게 되는 날이 와야 저런 걸 보지 않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