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네요 ㅋㅋ 그 독한 냄새를 참아내고 나면 느껴지는 매력적인 맛이 분명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사람들이 먹는 것 아닐까요? 저는 아직 안먹어봐서 궁금하네요 ㅋㅋ

저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홍어 정말 좋은 음식같아요. 홍어한점에 고추가루기름소금장 찍어서 삶은 돼지고기에 숙성된 김치한점 올려 먹으면 ~~가락이 절로 나오죠...마무리로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면 세상 안부럽습니다. 고교때 친구가 전라도 집안인데...놀러갔다가 친구 아버지께서 이거 경상도 놈이 먹을수 있으면..내가 10만원 준다고 하시길래 먹었는데 너무 맛이 좋은것입니다. 물론 10만원은 안받았지만 그날 홍어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그 아버지도 친구놈도 잘 못먹더군요....그 이후로 쭉 홍어는 제 친구가 되었죠...전생에 전라도에서 살았는지도,,,,

대단하내요 홍어는 저두 못먹는데...

홍어는 처음 먹어서 좋아하기가 힘들지요.

아버지 가정사정이 좀 복잡한터라 젊었을적에 이리저리 돌아다니신적이 많으신데 그래서 그러신지 가리는 음식이 없으십니다.

가끔 기회가 되면 홍어나 과메기를 사먹는데, 어렸을때는 저도 입만 대보고 말았어요 ㅋㅋㅋㅋ

아버지가 홍어전 부친거 먹어봤다가 입천장도 홀랑 까진적도 있구요.

과메기도 홍어도, 처음 먹을때는 이걸 뭔맛으로 먹는질 알기가 참 힘든데, 이게 또 조금씩 익숙해지면 그 맛이 느껴집니다.

오히려 나중엔 가끔씩 땡기게 되구요 ㅋㅋㅋㅋ

홍어는 삼합으로 처음에 드셔보시는게 좋아요 고기 기름기가 홍어 냄새나 쏘는것도 많이 죽여주고, 김치+홍어는 단맛이 강하게 납니다.

과메기는 대부분 쌈으로 먹으니 그렇게 시작하시면 되구요. 드시다보면 고소한맛과 msg를 부었나 싶을 정도로 감칠맛이 좋습니다.

홍어 반만 삮힌것을 푹 쪄서 초장에 찍어먹어도 굉장히 맛나는데

전 못 먹는거 없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것도 일단 맛을 한번 보면..나중에라도 잘 먹습니다.
홍어도 처음 먹어봤을 때부터 그 맛(?)을 나름 느꼈으니까요...

워낙에 홍어하면 푹 삭힌 냄새 강한 그것이 떠올라서 그렇지..

삭히지 않은 홍어 요리들은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수 있죠. 담백하고 캬~

자막없는뎁쇼?

캡션사용하면 나와여.

마지막에 맷이 벌칙으로 한 얼간이짓이 정말 제대로예요(아주 재밌었어요)ㅋㅋ

전 홍어 처음 먹었을 때 뭐 냄새는 그렇게 심하게 안 다가왔구요 그냥 조금 시궁창 냄새 나는 정도? 근데 먹으니까 어느 순간 톡하고 콧등까지 쏘는 것이 장난 아니더군요
처음에는 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니깐 이걸 왜 드시나 싶었는데
요새는 홍어 너무 맛있어요 특히 삭힌 홍어 회를 익힌 김치에 싸 먹을때 그 감칠 맛이 너무 좋아요^^ 빠지면 절대 테러블하지 않은데ㅡ,.ㅡ

ㅎㅎ 잘볼게용

오래전 한 기사에서 홍콩에 유명한 한 미식가가 자신이 꼽은 세계 5대 음식 가운데 하나를 홍어삼합이라고 했다더군요.
어쩌다 한번씩 친구들과 먹기는 하지만 여전히 익숙해 지지 않는 맛이긴 하네요...

홍어는 영화로 치면 잔혹영화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즐길 수 있는 사람만 즐길 수 있는 그런 종류죠.
보통 사람은 견딜 수 없는..

홍어 정말 맛있죠.....ㅎㅎㅎㅎㅎ
아 홍어먹고싶다 이거보니깐.....

홍어는 무서워서 아예 도전도 못해봤는데 과메기는 한번 도전해보고 비려서 죽을 뻔...

홍어에 막걸리...급뗑 ㅎㅎ

홍어는 한국인도 잘 먹지 못한느 건데...;

저도 홍어 못먹어요. 냄새조차도 전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