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후 룰이 개정돼서 기존 쇼트 프로그램 요소 8개 중 스파이럴 시퀀스가 빠져서 기술요소가 7개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줄어든 점수가 약 4-5점. (김연아 선수의 스파이럴 시퀀스 평균 득점이죠) 또 3회전 점프의 가산점이 기존보다 70%, 더블 악셀은 50% 줄어서 여기서도 김연아 선수가 1-2점 정도 손해를 보게 되었죠.
따라서 올림픽 이후로 7점 정도 낮게 나오는 건 정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룰 개정 후 심판들이 가산점을 약간 후하게 주는 경향이 있으니까 크린 했다면 72점 이상은 당연히 받았어야 합니다.
결국 올림픽 때 점수는 더 이상 나오기 힘들어졌지만, 플립 롱엣지로 2점 가까이 부당하게 까먹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