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명실상부한 문화산업 수출국으로
발돋움한 사실이 통계로 입증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국제수지의
개인ㆍ문화ㆍ오락 서비스 수지 부문에서 8천550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12억5천26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11억6천710만 달러를 지급했습니다.
영화ㆍTV프로그램ㆍ애니메이션ㆍ음악 등 한류산업을 포함한 분야에서
수입이 지급을 넘어선 것은 1980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핵심 한류산업의 수출 성적표를 담은 음향 영상 분야에서
3억5천880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하는 등
수지개선 추이가 가장 뚜렷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