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미 K-pop 열기의 핵심지역인 페루에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원조 한류로 페루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인물로,
페루의 히딩크 격인 페루 여자배구 팀의 한국인 박만복 감독이 있습니다..
페루인들이 만복의 ㄱ 받침 발음을 어려워 해 페루에서는 만보 박(Man Bo Park)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기 10분짜리 클립에 박만복 감독의 주요 면모가 다 언급되어 있습니다.
1974년 페루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해 198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페루 역대 최초로 은매달 획득, 남미대회 8회 우승 등..
그리고 2010년 당시 여전히 페루 배구 대표팀 총감독이고, 페루 방송사에선 박만복 감독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를 만들어 40%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페루에서 한국인 하면 대표적 인물이자 영웅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페루 방송사에서 싸이와 빅뱅의 나라 사람인 박만복 감독에게 찾아가 강남 스타일의 의미를 묻는 취재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