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단 라면을 먹인다
2:라면을 조금 먹인후 아쉬움을 남기고 밥을 말아준다
3:거기에 김치를 2~3점 국물에 던져준다
4:외쿡인은 oh no~ no thanks 하면서 일단 김치를 라면국물에 행군다
(그래도 성의가 보여서 일단먹는다)
5:oh my God!~~ unbelievable what is this? 중독완료
제가 외국나갔을땐 냄새때문에 포기김치나 총각김치는 먹을 엄두를 못냈지요. 대신 거의 매일 물김치로 살았는데... 처음엔 근처 한식당에 사다먹었고 나중엔 직접 담그게 되더이다.
좋은점은 외국인애들에게 제대로 김치 중독을 불러왔다고할까? 부담없는 백김치로 시작하니 나중엔 한식당의 매운 포기김치 보쌈김치를 가리지 않고 먹더군요. 중간에 고추 오이 장아찌류로..간장에 절인 장아찌도 짜지않아 아주 중독성이 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