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과 시즌3는 볼만한데 시즌2는 재미없음..좀비와의 투쟁보다는 인간들끼리의 갈등을 시즌내내 우려먹음...좀비들도 별로 안보이고...비추요... 특히 백인우월주의냄새를 풍기며 우리 착한 스티븐 연을 "야 가서 빵사와"식으로 부려먹는 불륜임신한 백인아줌마의 재수없음과 독재적으로 변모해가는 남편의 권력도취화. 자상한 영감님을 죽음으로 몰고간 백인꼬마 아들녀석의 시건방짐이 눈에 거슬리고 무엇보다도 제작진이 직접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에게 이것이 옳고 저것은 옳지 않다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며 설교 아닌 설교를 하는 장면에선 어이 상실하게됨. 시즌 3은 그나마 좀비물로서의 본연의 자세로 다시 돌아온것 같아 재밌게 보고 있지요.. 근데 그 꼬맹이 아들녀석은 볼때마다 그 놈의 시건방짐이 볼때기에 응축되어있어 아주아주 맘에 안듬. 불륜임신의 백인아줌마와 그 아들녀석만 비호감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