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빗속에서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열심히 무대를 빛낸 여자친구 멤버들 근성이 대단한 것 같고 응원하게 되네요. 하지만 그 전에 비가 오는데도 격렬한 안무있는 무대를 강행시킨 공연 주최 측의 안전에 대한 배려가 미흡한 점은 많이 안타깝네요. 저러다 큰 부상이라도 입으면 어쩌려고... 동영상 보니까 하도 넘어져서 안쓰러운 마음에 끝까지 보기가 힘들던데 말이죠..;
요령도 모르고 오직 젊음의 패기로 전력질주로 세상에 부딛히지만, 넘어지고 상처받고, 그래도 또 일어서서 또 전력질주로 달리다 또 넘어지고, 무릎은 깨지고 눈물이 차오르지만 열심히만 믿고 툭툭털고 다시 전력질주...
마치 오늘날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어쩔수 없었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가 많이 왔으며 비때문에 공연을 취소하면 그 공연을 위해 비행기까지 타고 온 팬들을 모시하는 거니 공연에는 프로정신이 있었닥 생각합니다. 또한 넘어젔으면 춤을 대충 췄어도 되겠지만 팬들을 위해 완벽한 군무를 하려고 한점에도 여자친구라는 그룹에 칭찬을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