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는 미류이지 한류가 아닙니다.  미류가 전세계에 퍼져  한국인들까지도  동화시키는 이런  영상을 왜  한류게시판에 올립니까?    한국인들이 일류에 동화되도 한류인가요?  한국인들이 세라복입고 애니메  춤춰도 한류입니까?

비보이 자체의 발생을 두둔하기 보다는 한국 비보이들이 세계속에서 어떻게 활동하며, 그들을 통해서 한국과 춤이 알려진다면 그것이 바로 한류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그렇게 따지고 든다면 한국 가요나 애니도 다 외국 문화에서 차용된 것들이 많은데 이것들도 다 한류가 아니겠네요..시각을 넓게 가지고 세계속의 한국, 한국속의 세계를 바라 보았으면 하네요.

한국가요는 엄언히 한국어로 부르는 한국의 문화입니다.  외국에 영향을 받았다  하더라도 한국어로 부르기 때문에 한국문화로 흡수된  것입니다.  따라서 케이팝이 퍼지면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문화도 함께 퍼지게되니 한류가 되는 것이죠.

비보이는 미국문화의 상징으로 비보이 자체도 아프리카  흑인들의 춤이 넘어온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문화가 된  이유는 미국의 상징적이 춤이 되어서 전세계인들을 미국 문화에 동화시키기 때문이죠. 비보이가 퍼지면  미국문화가 함께 퍼집니다. 

남의 문화에 동화되어도 그져 일등만하면 한류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미국인이 판소리대회에  나가서 일등하면  그게 미류가 됩니까?

님의 말하는 논점에서 가요자체가 한국어로 되어있기때문에 한국문화이고, 비보이는 미국문화의 상징이고 그 뿌리가 흑인이기때문에 타문화로 매도하는데요. 문화 자체를 너무 배타적으로 보시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문화는 자생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 문화를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독자적으로 알리게 된다면 그것 또한 문화적인 전파에 속합니다.

한국 비보이가 왜 한류에 속하겠습니까. 그만큼 앞서 있고 뛰어나며, 세상에 알릴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순한 비보이뿐만 아니라 비보이와 함께 연극을 접목하여 세계적으로 공연도 많이 해왔고, 지금도 해오고 있습니다.(대표적인게 비보이가 사랑한 발레니나겠죠)

님은 님 스스로가 알고 있는 지식만 가지고 남에게 이것은 한류가 아니네. 이것은 미류네. 하며 닥달하지 마시고 한국 비보이가 세계속에서 어떻게 역동적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gagengi//님 많이 까칠하시네요. 님의 주장대로라면 축구,야구,피겨 등 스포츠계에서 활약하는 스타들도 한류가 아니며, 성악,발레,오페라 등 고전문화계에서 활약하는 스타들도 한류가 아닙니다.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IT전반의 산업은 물론이거니와 3DTV, 스마트폰, 자동차 등 산업전반 또한 마찬가지 겠지요.
한류란 문화적현상이 생겨난지도 10년이 넘었지만 한류는 여전히 그 정의를 명확히 규정짓기 쉽지않습니다.
Kpop이라 명명되는 수 많은 음악 중에는 국내작곡가가 아닌 해외의 곡을 사들인 것이 적지 않음을 알것 입니다. 여기에 우리 말 가사를 붙여 히트를 치고 세계인들이 좋아했을 때 님의 기준으로 보건데 이것은 한류라고 부르기 좀 애매모호하게 되죠.
제가 정의하는 한류는 연예,문화,산업,스포츠 전반에 걸쳐 그 파급력이 국내에 머물지 않으며 세계인들이 가지는 대한민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내지는 개선이 수반되었을 때 이를 한류라 통칭할 수 있다고 봅니다.
비보이는 미국의 문화적 기반을 둔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허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 나라의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그 저변을 확고히하고 있는 보편적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되었죠.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 비보이에 대한 세계인들의 긍적적 인식변화가 뒤따랐습니다. 이를 굳이 한류가 아니라고 규정 지을 필요는 없을 듯 싶네요.

비보이가 미류라고 하는 것은 타문화로 매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사실을 말하는 것뿐입니다.    비보이가 한류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전세계인들의 비웃음을 살만한  발상이죠. 

한류가 세계에 퍼져서 한국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듯이,  우리나라에도 외국문화 많이 들어와서 즐깁니다.    한국인들이 외국문화에 배타적이지 않고 관용적이고 교류를 많이 한다는 것을 보여줄 때 비보이를 보여주면  좋습니다.  일방적으로 한류를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외국문화를 즐기는 상호교류가 되는 것이죠. 그 좋은 예가 비보이입니다.

비보이는 미국문화힘이 얼마나 쎈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심지어는 비보이가 한류라며 한국에 퍼뜨리려 힘쓰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죠.

이 정부는 처치 스테이도 한류로 만들려고 시도했다는데
만약 이 처치 문화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에게도 한류로 받아들여진다면
비보이도 한류가 되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군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비보이는 애매모호한 한류 편승 기류 현상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확.
문화 현상이라는 것이 참 정의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골수 문화(언어, 정신, 습속)가 다 빠진 문화라고 한다면 굳이 한류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군요.
한국 비보이들이 판문점에서 연출한 동영상이 있던데 그런 식으로 새로운 비보이 문화를 형성한다면 좋을 듯 합니다. 김연아가 아리랑으로 연기한다면 그것도 좋을 듯 합니다.
김연아가 세헤라자데를 연기했을 때 제가 예전에 많이 들었던 곡이라 더욱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그 클래식 문화가 다시 떠올려지더군요. 언제나 연주곡이 서양 음악..
우리는 한류를 말하고 있지만 늘 서양 문화의 물속에서 노는 조그마한 물고기에 불과합니다.
물고기가 가끔 수면에 나와 뻐끔거리면서 한류 거품을 입으로 연출하는 것이죠.
다른 물에서 놀아보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인가...

비보이 문화도 한국전통가락, 사물놀이동작과 잘 접목하여 좋은 성적 내는 그룹 봤는데, 충분히 한류화 가능합니다. 이미 실력은 세계 탑이니 이제 우리껄 좀 집어넣어 더 발전시키면, 축구가 영국에서 생겼다지만 축구하면 브라질이듯이, 비보이? 한국이지 라는 소리 나올정도가 되면, 당연히 이도 한류.

교조주의,원리주의같아서 좀 그렇지만 gagengi님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필요하긴하죠. 변절하지만 않는다면..

우리 전통문화,언어가 한류의 핵심적인 부분이라는데에는 동감합니다만 융통성을 좀 가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잘보구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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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