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상화 선수가 메달 가능성이 더욱 높아 보인다. 연아는 솔직히 현상태에서 독보적이라 말하기 힘든게 사실인데, 국내 미디어들은 지나치게 인기 종목 선수인 연아만 띄우는 경향이있어. 이상화같이 거의 메달이 확실한 선수를 집중 조명해주면 좋으련만... 도박사들의 냉정한 평가인 배당률을 보아도 상화와 연아는 비교 대상이 아님에도 아직도 연아만 빨아대고 있냐? 비 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돈되는 온갖 CF 거절하며 운동에만 전념해온 이상화 선수좀 제대로 평가해라~
한가지 물어봅시다? 시니어부터 성인인 지금까지 각종 국내 국제대회에 최소 3위안에 모두 입상하고 올림픽에 피겨역사상 역대 최고점수로 우승에 여러 세계대회들은 전부 우승한 경험과 더불어 각종 선행과 올림픽유치에 지대한 공헌까지한 국가영웅인 레전드에 걸맞는 당연한 대우를 굳이 이상화선수와 비교하며 까대는 행태가 더 이상한데여..거기다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유력언론사들에 1면에 실리며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한국에 몇안되는 인물인데 그걸 비꼬는 의도가 뭐임? 그리고 이상화선수는 경기력에 집중한다고 스스로 각종 광고나 방송제의를 멀리하는 것으로 아는데..경우도 안맞는 상황을 들어가며 친한 두선수를 이간질하는 의도가 더 의심스러워보임 ㅉㅉ
윗분 이상한 말 하시네^^; 피겨가 언제부터 인기종목이었다고... 김연아 이전에 피겨 누구 한 명이라도 알고있는 선수 있었나요? 피겨가 인기종목이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게 아니라 '김연아'라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거죠. 김연아가 피겨를 인기종목으로 바꿔놓은거고, 김연아가 은퇴하면 다시 비인기가 될지도 모르고.
그리고 김연아는 소치에서 금메달을 노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경기이고, 다신 경기를 볼 수 없어요. 그 동안 세계신기록을 17번(?) 갈아치우며, 종종 2등과 20점 이상 차이를 내는, 벤쿠버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하여 압도적인 실력으로 수많은 메달을 안겨준 김연아를 말 그대로 '아디오스'하는 자리라서 더욱 집중하는 게 아닐지요.
그리고 김연아도 운동에 전념했습니다. 운동에만 전념했습니까. 평창 올림픽 개최를 위해 프레젠테이션도 열심히 하고.. 나라가 부르는 곳엔 다 나갔지요. ^^; 그깟 씨에프 좀 찍으면 어떠나요. 광고주들이 그렇게 찾아대는데 자기 이익 좀 챙기면 어떤가요. 그런데 자기 이익만을 위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기부도 열심히 하고ㅎㅎ
이상화 선수를 제대로 평가하는 게 맞긴 하지만 '김연아만 빨아대고 있냐?'며 김연아를 낮추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의 선수니까요.
막말로 아사다마오가 트리플악셀을 하다가 넘어졌다는 기사가 뜬 판국에, 피겨에 김연아만큼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또 어딨습니까.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3등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