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3년만의 도쿄돔 라이브
콘서트장에는 이날을 기다렸던 55000명의 팬이 모였습니다.
여기서 출구조사~
라이브 종료후 제일 인상에 남았던 장면을 물어봤습니다.
"서프라이즈로 한 STILL이란 곡이 제일 인상에 남아여"
"단번에 빨간색에서 하얀색으로 바뀐 순간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했어여"
"윤호가 감동해서 우는거 보고 같이 울어버렸어여"
윤호가 처음으로 팬앞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하는 명장면을 봐주세요.
라이브중 콘서트장은 동방신기의 이미지인 빨간색 팬라이트 빛으로 둘러싸입니다.
그러나 'STILL'이라는 곡이 시작할 때 특별한 이미지색인 하얀색 팬라이트로 일제히 바뀌게 됩니다.
(윤호 울먹울먹)
이 일을 알고있지 못했던 윤호는...
"정말 의미 있는 무대여서 지금 정말 기쁩니다.
오늘 여기 있는 여러분과 하나가 될 수 있어서 오늘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뒤는 그냥 여자가 자기도 갔다온 얘기.. 감동적이었다는..
색에 대한 정확한 얘기는 안나와서 모르겠는데;;;
동방신기 모르게 팬들끼리 준비한 건가봐여.. 그래서 감동 먹은듯..ㅎ
팬들 대단하네여ㅋ
의미보다는, 그냥 이벤트 식으로? 그게 회사에서 알아서 공지한 것도 아니고, 도쿄돔 찾은 5만 5천명의 팬들이 자기들끼리 그걸 준비해서 했다고 하니까. 나름 감동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그것만으로 감동한 건 아닐테고요, 3년만에 다시 도쿄돔에 서는 거니까 감동스럽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2009년에 천재수 3인이 소송 들어가고 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방신기도 끝이네'라고 생각했고, 본인들도 다시 도쿄돔에 서게 되리라는 생각은 못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2명이서 부활해 다시 됴쿄돔에 서게 되었으니, 이래저래 감격스러운 상태에서 그런 이벤트를 맞은거죠.
37,000 ~ 4만명규모의 세이부돔을 매진시키지도 못했는데 안한게 아니라 못했던거죠. 최근에 무기한이지만 도쿄돔 공연한다고 결정은 해놨는데 글쎄요 매진시킬지 의문입니다. 그만큼 AKB48의 싱글은 악수회같은 이벤트와 각종 특전으로 한사람이 몇십장 몇백장씩 구매하는 거품이 많다는 사실이고 라이트 남성팬들은 콘서트장 안간다는 얘기,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팬질이 수동적이라서 공연장 잘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