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frenchmonster7)에 "응원해 주는 건 좋은데 독도 자기 땅이라고 지랄하는
건 그만하면 안 되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장미화환이다. 파비앙과 함께 MBC 드라마 '닥터진'에 출연 중인 김재중이 일본 팬에게 받은 선물이다.
"일본에서 항상 응원합니다"라는 한글 문구가 눈길을 끈다. 파비앙은 한류스타에 대한 일본 팬의 성원을 긍정적
으로 바라봤다. 그러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파비앙의 독도발언에 트위터리안들은 "정말 하고 싶은 말이다", "파비앙 멋쟁이", "돌직구네요. 독도는 우리땅인데
말이죠", "존경합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비앙은 독도발언 외에도 앞서 자신의 미니홈피와 트위터를 통해 각별한 한국사랑을 보여줬다. 2008년 일본인
친구에게 '독도는 우리 땅' 티셔츠를 입히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파비앙은 2008년 MBC TV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 한국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
제중원', '내게 거짓말을 해봐', '더킹투하츠'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