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6]
7인조 걸 그룹 티아라가 프랑스에서 일본어로 인사해 다시 한 번 논란의 대상이 됐다.
2월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BS ‘뮤직뱅크’ 공연에 참석한 티아라는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세계각국의 기자단을 면전에 두고 일본어로 인사말을 건넸다.
당일 촬영된 영상을 살펴보면 포토타임을 마치고 퇴장하기 직전, 은정이 “아리가또(고마워)”라고 크게 말하자 뒤따라오던 소연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시타(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인사를 이어받았다. 이 부분에서는 당황한 영상기자의 “엥?”이라는 반응까지 적나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정이 현지 기자에게 ‘아비앙또(또 만나요)’라고 인사했지만 소연이 일본어인 ‘아리가또’로 잘못 알아듣고 정중한 표현인 ‘아리가또 고자이마시타(감사합니다)’로 고쳐 인사했다”며 “현장에 일본 기자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티아라는 이미 2011년 8월15일, 광복절 특집으로 MBC가 방송한 ‘인천 코리아 뮤직 웨이브’에 출연해 “미나상 곤니치와(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전력이 있어 이번 논란이 ‘멤버들간의 오해’라는 측면을 떠나 ‘조심성의 문제’로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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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star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1&c1=01&c2=01&c3=00&nkey=201202161243071&mode=sub_view
뭐 이런 결과가 있으리란건 익히 예상하던 일들 아니신가요? 개나 소나 말이나 쪽국 가서 쪽국어로 노래 불러싸더만...요즘 외국 매체에서 K-POP이랍시고 나오는 영상들이 죄다 일본어 버전이더만요...일제시대 우리나라 여자들 위안부로 끌고 가던 친일인사들이나 다른점이 있을지 ...
누가 일본진출한걸 비난하던가요 ㅋ 일본 진출 세계 진출 적극 환영합니다. 그만치 우리문화가 세계에 알려지고 그로인해 국가브랜드가치도 상승할테니까. 근데 전부 일본어로 진출한다는게 싸잡아 비난할일 아닌가요. 지금이야 일어로 해도 한국노래인줄 안다고들 하시지만 3년 5년이 지나고 나면? 결국 쪽국 문화의 일부분쯤으로 세계에 인식되고 끝날겁니다. 뒷일 생각안하고 그저 눈앞의 떡에 급급해서 허겁지겁행동하는것이야 말로 초딩들이나 할법한짓이겠죠 네!
음반시장이 살아있는게 미국이랑 일본이고 나머진 거의 죽었죠.. 그래서 일본 시장이 한국 뮤지션들에겐 의미가 있는 겁니다.
일본에서 한국어로 음반 내면 검은마음님께는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했다고 칭찬을 듣겠지만 뮤지션들은 쫄딱 망하고 밥 굶어야겠죠.. 사실상 음반을 내게 해주지도 않겠지만요.. 이미 일본에까지 지명도가 상당했던 조용필의 케이스를 다른 어린 가수들에게 강요할 순 없죠.
K-POP은 물론 외부인이 보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한국어입니다만 K-POP의 정의는 항상 상대적으로 내려집니다. 일본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 가수가 한국 작곡가의 곡을 내놓았으니 일본어로 돼 있다고 해도 K-POP입니다 실제로 일본내에서도 이들을 K-POP으로 소개하고 있고요.
일본어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최소한일뿐 나머지 모든 요소들은 한국의 것이라고 일본인들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것이 아니라 온전히 일본의 것이라고 여긴다면 반한류 집단이 카라를 물러가라고 외치지도 않겠죠.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로 접근하는 것.. 먹힐 리가 없습니다. 일본인들은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따라서 일본 시장에 localization이란 일본 문화에 대한 존중을 어느 정도 포함해야하고 일본어를 채용한다는 것은 이를 위한 최소한이죠.. 외국어에 약한 일본인들에게 한국어로 접근한다? 먹히지도 않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는게 한류인가요? 한국의 국위선양을 위한 지혜로운 행위인가요? 현실을 전혀 무시하고는 아무런 진전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런 K-POP의 인기가 일본 내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하는 점에 주목하셔야죠.
KARA가 일본어로 일본에 진출하기 이전에 이미 KARA가 한국 그룹이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고, KARA의 한국어 음반 STEP의 한국어 음원이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1위를 하는 초유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시고도 '쪽국의 일부'로 인식될까봐 걱정이신 것 같아 되레 걱정됩니다.
김광수가 일본 시장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시도때도 없이 아이들에게 일본어 인사를 남발하게 가르쳤다면, 그래서 인천에서도 일본어로 인사하고 프랑스에서도 일본어로 인사하게 유도한 거라면, 그런 거야말로 비난받아 마땅한 일인거죠.
a bientot(안녕. 또만나요)로 들리는데..
계속 다른 사람들도 merci beaucoup(감사합니다) 하는거 보니까
간단한 프랑스어같은거 배워서 하는거 같은데 정황상 아리가또가 나올리없죠.
그냥 진짜 저건 실수인듯. 공연하다 노랫말틀리는 것도 아니고 기자들 다있는데 좀...
잠을 못자서 그러나;; 티아라 ㅁㅁ논란으로만 검색어순위 오르지말고 다음에는 좋은일로 보게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