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여러분 안녕하세요 짝사랑 스파이럴에서 '수영'을 연기한 지영입니다.
오늘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에.. 그렇네요, 제가 이번에 연기한
'수영'은 몸은 여성이지만, 몸은 남성이라고 하는 성동일성 세계를
연기했습니다만, 에.. 저기.. 하나하나의 행동이랄까 뭐랄까, 그런게
뭐랄까나 그런 것들이 미감각이였는데요.
촬영할 때는 "진짜 남자다, 남자야"라는 좋은 소리를 되뇌이면서 힘냈었는데요
영화의 비주얼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을 때에 뭔가, 진짜로 남자같다라던가
지영짱 아닌 것 같아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만 스스로도 그것이 신선했기
때문에 여러분,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연기를 했을지를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c:여성 배우진들께, 그렇네요.
짝사랑이라는 게 테마인 러브스토리인데요
여러분의 짝사랑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지영:네, 저는 유치원에 다닐 때 였는데요
한번은 같이 유치원의 짝이였던 남자애가있어요
근데 어디에 있어도 함께였어서 그아이가 왜인지 긴장해서 유치원생이니까 좋아하는 것이랄까 감정을 모르겠지만은 그래도 특별히 그 애가 멋있었던 것도 아니였는데. 유치원 당시의 사진을 보면 어디를 봐도 그 아이가 있는데다가 제가 그아이 방향에 기댄다거나? 굉장히 좋아하는 사진밖에 없어요. 그래서 어머니께 들어보니까 굉장히 좋아했던 남자애가 있었단다, 짝사랑 했었단다? 라고 말했어서. 그래서 짝사랑 에피소드 입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