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락 층(밴드수)은 두텁지 않지만 퀄리티는 절대로 떨어지지 않지요.
신중현 산울림 시나위 들국화 송골매등등...CN블루가 일본 인터뷰시 마치 락음악 배우러 일본에 수행하러 왔다는 뉘앙스로 얘기하고 지난주에도 bump of chicken 이라는 일본 그룹 신규앨범도 샀다고 마치 자신들이 일본음악에서 영향을 받았다 라는 식으로 인터뷰 하고 다니니 일본애들이 건 수 잡아서 한국 락 살짝 얕잡아 보는 거지요. 물론 CN블루가 일본에서 길거리 공연하고 다닌 것은 사실이지만 왜 그런 식으로 인터뷰에 응하는지...기라성 같은 선배 그룹밴드 들이 들으면 참 속상할만 하죠...일본 길거리 콘서트 1~2년 했다고 음악 완성도가 높아지겠습니까...어차피 가장 영향 받은 것은 한국의 대선배들 밴드로부터 받았겠지요..CN블루 인터뷰 영상 나오면 그냥 채널 돌려 버립니다. 뻔할뻔자 거든요..
마치 한국사회가 록밴드를 반사회적으로 인식한다는게 우습지 않나요?
한국락은 현재 그리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오래전부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사실 락이라는 음악 자체가 어느 나라나 주류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 방송이 기분나쁜건 마치 한국의 락은 뒤떨어지고 자유롭게 할 수 없으며
그래서 일본으로 락을 배우러 온다는 되먹지 못한 우월감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