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내영상은 거의 올리지 않지만,
유툽에 올라온 k-pop 스타 오디션 영상 중에서 외국인들의 댓글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온 것이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
만 14세 나이에 전문적 교육을 받지 않은 아마추어에게, 저런 음악적 이해력과 표현력이 어떻게 나오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TV에서 이미 보신분들 많을 겁니다. 혹시 한류영상방 성격에 맞지 않다면 자삭하겠습니다.)
박지민 양의 다른 노래---"나 가거든".
.
제가 어지간해서는 국내영상,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은
워낙 자주 해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특정 프로그램을 어쩌고 할 뜻도 전혀 없습니다.
우연히 유툽에서 한 번 보고 놀라서, 수십번 반복해서 봤습니다.
이런 어린 소녀가 어떻게 갑자기 튀어나왔는지.
외국인들까지 놀라고 있네요.
예전부터 가요 쪽이 사람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중가요입니다.
그리고 지금 다른 쪽 문화파트에도 사람들 넘칩니다.
발레, 뮤지컬, 클레식, 국악 등등 관련 대학 입학경쟁률 보세요.
현재 상태와 미래희망이 없다면 그런 쪽에 사람들이 몰릴 이유가 없지요.
제가 굳이 대중가요 쪽을 편들 이유도 없고요.
그렇지만, 정확한 근거없는 막연한 비판은 약간은 톤을 줄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제 사촌 여동생이 대학에서 국악 전공(가야금)했습니다.
국악 관련 무대가 대중가요 보다는 무대가 훨씬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취업도 제한적이지요.
국악 파트 쪽은 더 관심이 필요한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국악이 홀대받았다고는 볼 수 없지 않을까요?
참고로 몇십년전의 예전 국악과 국악인에 대한 이미지와 비교하면,
지금의 이미지는 엄청나게 좋아졌지요.
음악 파트에서 국악은 좀 특수한 환경과 무대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님이 이런 영상을 달았을때..
그 밑에는 아 국악도 좀 잘되어야 할텐데.. 라는 글이 달리면 안되는건 가요?
제가 볼때 등불님이나 9월님 글이 그렇게 나쁘게 보이지 않는데..
물론 전 님 댓글이 넘 거북스러워 조금 공격적으로 댓글을 단게 사실이지만..
님또한.. 자신의 댓글을 돌아보세요... 얼마나 무례한 댓글인지
케이팝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국악도 잘되야하는건 누구나의 생각인데.
그것을 단지 걱정으로 표현했다고 해서.. 무조건 자기주장만 펼치는건 좀
거북스럽네요
그리고 국악인들이 만들라구요? 진짜 어이없다...ㅋㅋ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잖아요!! 라고한 마리 앙투아네트가 생각이 나네요 ㅎ
이봐요.. 이렇게 케이팝이 성황하는 관련 동영상이나
글을 보면.. 자연히나올수있는 푸념 아닌가요?
거기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고 댓글단게 님이구요..
다시한번 님의 글을 읽어보세요...
그냥 우리 국악은 소외된채 케이팝 쪽으로만 편양되는게 걱정스럽다
는 댓글에 님은 무조건 아니다.. 국악이 홀대되는건 절대 아니다..
심지어는 사촌동생 얘기까지 들먹이며 자기 주장만을 내세웠잖아요..
안그랬음.. 왜 저를 포함 세명이나 님 글에 이런댓글이 잇을까요?
우물가에서 숭늉찾는건 님이죠..
뜬금없이 국악얘기를 한게 아니라.. 만약 서울에 좋은게 생기면..
부산에도 저런게 생겨야 하는데 너무 서울쪽에만 치우치는것 같아 걱정이다.. 라는 댓글 못남깁니까? 뭐 저는 국악에 관련이 있어서 댓글 남기나요?
전 아예 국악 생각도 못하고있다가 댓글 읽는데 님 댓글이 너무 읽기가 거북해서
댓글 남긴것 뿐입니다...
등불님의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과 걱정은 충분히 이해가 되는바입니다만 , 개인적으론
너무 걱정할것만은 아니라봅니다. 연예인고시라할정도로 과거보다 연예인들 특히 배우나 가수등으로
인재들이 몰리고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건 사실입니다만 ~ 그렇게 쏠림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봅니다.
이 모든것들은 생각보다 더 균형과 틀이잡혀있으며 , 전체인프라가 커지고 문화 경쟁력과 문화에대한
자부심과 경쟁력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동반성장할수있는 부분이기에 말입니다.
뮤지컬이야 한참 성장하고있고 경계구분이 허물어 져가니 걱정할필요없고, 성악이야 알게모르게 기반이 좋고
대중인식이 자리잡혀있어서 문제없습니다만....문제는 국악이지요.
국악인들 특히 젊은 국악인들의 설자리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음이 안타까운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요즘 젊은 국악인들도 여러 시도와 도전을하고 장르 크로스오버도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말이지요.......헌데 그것 아십니까??? 그런 국악마저도 요즘이 더 대우가 좋다는것을??
가야금 명인 황병기 명인 아시죠?? 그분이 말씀하시더군요.... 자신들때는 정말 국악과 국악인들의 대우와 인식,
처우와 생활이 너무 형편없어서....지금은 정말 좋아졌고 한국인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화와 경쟁력에
자부심을 갖고 자신들의 문화를 돌아보고 키우고 보전해가려는 인식이 생겨 고무적이고 희망적이다.
힘들던시기 대중 문화의 다양성 부족떄문에 대중에게 노출되는 부분과 설자리는 과거가. 나았을지는모르나
.....그만큼 과거 국악인들의 여건은 힘들었습니다....지금은 오히려 좋아진 경우지요.
개인적으로도 한국인들 스스로가 문화에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게 되면 될수록 우리의 전통문화에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깊어질꺼라봅니다. 한글 막걸리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지요..개인적으로 10여년전
왜 한글티셔스는 안입을까?? 왜 한글은 디자인화 안할까 하는 생각을 자주했었습니다. 헌데 그떄는 그런소릴해도
아무도 관심을 갖지않고 소귀에 경읽기였지요....헌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였습니까??
시골 어른들이나 마시는 취급받던....막걸리는요........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봅니다.
많은이들이 한국문화가 각광받지못하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아이러니하게도 국악을 걱정은하지만....
자신들은 국악공연에 한번도 가보지도않고 갈마음도 없으면서걱정만하지요....ㅡ.ㅡ;;
이모든것이......억지로 노력하고 바꾸려해서 되는것은 아니라봅니다.
단기간에 변화를 일으키고싶다면 외국인과 남의 시각을 그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한국인들이기에 ㅡ.ㅡ;;
외국에서 큰관심과 한번 큰 붐이 인다면 ....국내에도 국악 제2의 전성기가 열리기는 할텐데말입니다.
무튼 개인적으로 ..한국의 문화 경쟁력과 자긍심이 높아질수록 조금씩 국악도 살아날거라 봅니다
그럴만한 역량이있고 깊이와 수준이 대단한 문화기떄문에 말입니다.
잡설이였지만...그냥 끄적여봤습니다.
그런쪽으로 생각해볼수도 있겠군요.
전 가요(대중음악)쪽이 흥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듭니다.
국악,성악,뮤지칼,무용등등 여러 예술장르가 있겠지만 대중성에선 폐쇠적인 모습이라 가요처럼 흥하려면 스스로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데, 그 자극제로서 가요가 흥하는 모습이 기폭제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도 한분야가 흥하면 연관된 예술분야가 동반성장하든지 도태되는 성향을 가지기에 각분야에서 대중에게 어필할수 있도록 자각과 발전의 모습을 보인다면 동반성장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몬드리안 12-01-02 10:22
이봐요.. 이렇게 케이팝이 성황하는 관련 동영상이나
글을 보면.. 자연히나올수있는 푸념 아닌가요?
거기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고 댓글단게 님이구요..
다시한번 님의 글을 읽어보세요...
그냥 우리 국악은 소외된채 케이팝 쪽으로만 편양되는게 걱정스럽다
는 댓글에 님은 무조건 아니다.. 국악이 홀대되는건 절대 아니다..
심지어는 사촌동생 얘기까지 들먹이며 자기 주장만을 내세웠잖아요..
안그랬음.. 왜 저를 포함 세명이나 님 글에 이런댓글이 잇을까요?
우물가에서 숭늉찾는건 님이죠..
뜬금없이 국악얘기를 한게 아니라.. 만약 서울에 좋은게 생기면..
부산에도 저런게 생겨야 하는데 너무 서울쪽에만 치우치는것 같아 걱정이다.. 라는 댓글 못남깁니까? 뭐 저는 국악에 관련이 있어서 댓글 남기나요?
전 아예 국악 생각도 못하고있다가 댓글 읽는데 님 댓글이 너무 읽기가 거북해서
댓글 남긴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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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세요. 몬드리안님.
제가 국악을 차별한 게 있나요?
저도 국악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지요?
하지만, 국악이 홀대된 것은 아니라고 제 의견을 밝힌 겁니다.
제 생각에도 상식적으로 국악이 그동안 발전했으면 했지, 홀대된 것도 없다고 느껴서입니다.
여기에 님이 거북해할 이유가 없잖아요?
제가 여기서 k pop오디션 프로그램 선전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한 소녀의 빼어난 가창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서 이 글을 올린 것입니다.
여기에 전혀 관련없는 국악 얘기를 꺼내서 홀대받는다는 얘기를 꺼낸 것이 저였습니까?
왜 상식적으로 관계없는 얘기를 꺼내서 쓸데없이 논란을 일으키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만날 비회원 으로 게시물만 보다가 오늘 짱개가라 님 때문에 회원 가입하였습니다. 짱개가라 님의 댓글을 보는 내내 너무 억지가 심하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얘기하면 듣는 척이라도 좀 하시는게...;; 제가 보기에도 처음 등불님 글부터 9월님 글, 그리고 좀 격앙되어 쓰신듯 한 몬드리얀님 글 까지 짱개가라님의 댓글을 보면, 자기가 뭐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다른이의 의견을 싹둑 잘라버리는것 같습니다. 그냥 kpop에 대해 즐겁게 보더라도 등불님 처럼 저런류의 댓글을 보면 저도 "아. 그러네." 하면서 공감하게 되는데, 짱개가라 님은 오히려 너무 다른이의 의견을 무시하고 고깝게만 바라보는것 같습니다. 위에 몬드리얀 님의 말씀 처럼 자신의 댓글을 다시 한번 되돌아 읽어 보시는게 어떨까 싶어. 지나가다 감히 한마디 드립니다.
제 댓글을 잘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무슨 비판을 하려면, 최소한의 근거는 가지고 말을 해야 하는 게 상식입니다.
현재까지 k-pop 때문에 다른 문화 파트가 손해본 것이나, 홀대된 것이 없습니다.
특히 국악쪽은 k-pop 때문에 손해 본 것이나 홀대된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문화계는 k-pop의 발전과는 별개로 각 파트별로 고루 발전하고 있고
그 증거로 해당 각 교육기관들의 경쟁률까지 엄청나게 높은 실정입니다.
그런데 다른 파트가 발전하지 않은 것처럼 홀대받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제가 원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이 답해드린 겁니다.
문화계 전체가 고루 발전하고 있는데
왜 이런 과도한 비판이 나오는가 의아해서
이런 답글을 쓰게된 겁니다.
"아 그러네"하고 그냥 넘겨버릴 수도 있지만,
현실적 상식을 넘어선 과도한 비판은, 지양해주셨으면 해서입니다.
문제 없는 곳에서 문제를 찾으려하면 끝이 없습니다.
저도 국악 좋아하고 더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홀대받았다고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 이해를 안 하시려 하시는것 같습니다.
일단 님이 말씀하신 국악에 대해 말해 보자면, 저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방송 에서도 국악계의
순주들이 걱정을 하는 방송도 몇번 봤습니다. 노래할 곳이 없다. 국악이 사라져 간다 등등의 걱정입니다. kpop과는 별개의 문제 입니다. 문화계 전체가 발전 하는게 아니라. 등불님 말대로
가요만이 중점적으로 대거 발전을 이루는게 사실 입니다. 전 kpop을 좋아하고 잘되길 바라는 사람 입니다. 하지만, 국악에 대해 소홀하고 점점 잊혀져 가는것 또한 안타까운 사람 입니다. kpop중에 표절 하나만 나와도 우리 가요를 표절 했다고 난리 인데.. 지금 농악은 이미 중국에서 자기네 문화로 등재 했는데도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있죠. 일단 이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말 하려는 것은 국악과 kpop의 문제가 아닌, 님의 댓글 태도를 말한 것입니다. 등불님의 댓글은 충분히 공감 할수있는 댓글 임에도 그것에 대해 너무 단호히도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고확실하지 않은 자신만의 의견을 마치 사실인양 확답해 버린다는데에 있습니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인정 하실것 같지 않아 이만 물러갑니다. 하지만 저 혼자가 아닌 여러명이 왜 님의 댓글에 문제를 야기 하는지에 대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불쾌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문화는 높은곳에서 낮은쪽으로 흐르는게 맞습니다. 뭐 국악이 사라져간다. 우리의 것이 너무 홀대받고 있다. 어쩌라구요?
대중방송입니다. 국민을 위한 공중파이니 국민들 다수가 원하는 방송을 만들어야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대중가요에 종사하는 음악가들은 지금도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대중들의 취향에 맞추는 음악을 만들기위해서 살과 뼈를 깍는 고통으로 창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도 취미로 단소를 연주하는 사람이고 단소가락은 즐겨 듣습니다만 현재 대다수의 명인,장인 소리를 듣는분들이 자신의 스타일만 고수할뿐 새로운것을 만들려는 시도나 발전을 꾀하는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김덕수 사물놀이패나 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님 같은분들 가시고 나면 과연 얼마나 창작곡이 더 나올까요? 지금 텔레비전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다루시는분들은 저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서 부르는겁니다. 또 저자리 지킬려면 더한 노력속에서 임해야 살아남아야 하는거구요. 흔히들 말하는 국악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건 국악 가락이 민중들의 삶과 애환을 표현해주고 정서를 표현해주고 위로가 되었기 때문에 이어져 온겁니
세월에 따라서 대중들의 욕구도 변하고 취향도 바뀝니다. 한 5백년동안 농업국가로 정체돼 있으면서 수십시대를 잘 해먹었죠? 이제 세상은 하루밤만 지나도 바뀔정도로 팽팽돌아가고 있는데 그흐름을 쫓으면서 혹은 선도하면서 문화의 주류가 되는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고 우리것이기 때문에 보호해줘야 한다. 우리것이기 때문에 더 신경써줘야 한다? 애들 투정처럼 들립니다. EBS 공감 콘서트나 보세요. 거기에 그런거 많이 해줍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댓글은 이정도는 되야공격적인 댓글이라고 하는겁니다.
글쎄다...난 왜 느낌이 안오지?
나가거든 노래는 자기한테 너무 벅차서 호흡이 딸리는 느낌이고 음정도 살짝 불안한데...ㅣ
물론 15살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잘 불렀다고 봐야겠지만
그렇다고 오싹할 정도는 아니다..
노래에 아직 감정을 싣지 못하는 것 같다...기술적인 요소로만 어필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