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료 등록전에 반드시 <한류 자료 등록 주의사항>을 숙지 하신후 등록 바라겠습니다.
2. 자료를 등록하시는 회원님들에게 특별 포인트(EVENT)를 지급하고 있습니다.(공지참조)
국산 캐릭터 '라바' 세계시장 인기몰이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가 세계 캐릭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라바는 현재 아시아 및 유럽 지역 국가와 미국 등 약 20여 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9개국에서 상품화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연말까지 에이전트 계약 국가가 40여 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라바는 ㈜투바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3D 애니메이션으로 편당 90초라는 짧은 포맷으로 대사없이
캐릭터의 표정과 몸짓만으로 모든 내용을 표현한다.
특히 '90초 안에 무조건 웃긴다'는 콘셉트로 기획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1년 TV를 통해 첫선을 보인 라바는 언제 어디서든 주머니에서 꺼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뜻으로
'포켓 애니메이션'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TV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타는 것은 물론 지하철·버스·아파트 엘리베이터·옥외 전광판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현재 국내 70여 개 라이선싱 파트너사들과 500여 가지 품목 계약이 완료돼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올 해 관련 매출은 국내만 3천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지난 1월부터 '라바 시즌2'가 KBS를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2014년 하반기 '라바 시즌3'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개봉할 예정이다.
투바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라바는 대사가 언어 장벽을 걱정할 필요 없는 데다 '코믹'이라는 주제로 문화적 이질감을 없애고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어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abullapia@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207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