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나승연 대변인.
Part 2. 조양호 위원장.
Part 3. 이명박 대통령.
Part 4. 김진선 특임대사.
Part 5. 김연아 선수
Part 6. 김연아.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연아와 관련된 에피소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김연아와 독일 카트리나 비트의 장외대결이었다"며 "처음에 스타를 내세운 것은 독일이었다. 비트를 내세워 IOC 위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했고 비트는 굉장히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면서부터 비트의 빛이 김연아에 가려졌다"고 옆에서 직접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또 "IOC위원들은 굉장히 점잖으신 분들이다. 왕족도 많고 또 연로하신 분들이 많으신데 그분들이 체면을 불구하고 어떻게든지 와서 김연아 선수와 함께 사진을 한번 찍으려고 하시거나, 사진을 같이 찍으려고 줄을 서거나, 이런 장면을 제가 여러 번 목격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평창유치위는 "김연아 선수에 대한 IOC 위원들의 호감도가 상당하다. 현재 세계 최고의 피겨여왕인만큼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큰 역할을 한 김연아에 대해 최지사는 "명예 강원도지사 자리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연아의 힘이 이번 유치전에서 어느정도 강력했는지 알려주는 듯하다.
paris@cbs.co.kr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
한국은 동계올림픽(2018), 하계올림픽(1988), 월드컵(2002), 세계육상선수권(2011)까지 메이저 4개 스포츠 제전을 모두 치르는 이른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현재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나라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6번째다.
즐감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