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이 왜에서 통한다면 왜인의 수준이 한편으로 참 높다는 이야기인데
대재해 여파도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도 다른 걸그룹은 잘되었다는 상황을 고려해보면 일단 첫진출은 실패인 듯
그다지 성공할 것 같지는 않네요. 어차피 거기서 성공해보아야 결국 돈을 버는 것 뿐이지
케이팝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에 도움이 전혀 안 되는 시장이라 생각하기에 별 상관이 없다고 여겨짐.
파드메/아니죠.다른 그룹은 일본어로 바꾼 싱글을 들고 첫진출을 했던것이고, 2ne1은 기존 한국곡에 영어로 바꾼 can't nobody하나만 추가한 앨범을 내고 첫진출을 하려고 했던겁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2ne1을 좋아하게 된 팬들은 한국음반을 다른 루트로 다 구입한 상태였습니다.
정규 1집은 오리콘에서 1만5천장까지 판매가 잡혔지만 9월말 에이벡스와 일본진출 협상이 타결되면서 정상적인 루트의 판매가 막히면서 오리콘 집계에서 빠졌습니다.
일본 진출하면서 여러 방송 프로모션이 준비되어있었고 그것은 신규팬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이겠죠.
그리고 일본진출을 위해 싱글이 준비되어있었는데, 어이없게도 일본방문한 날에 대지진이 터졌습니다.
때문에 프로모션을 비롯한 모든것이 중단돼버렸습니다.
일본팬들과 미팅한번 못해보고 복귀했죠
그런데 일부에서 일본어싱글을 낸 다른 팀과 비교하며 망했다는 식으로 왜곡하고 있을뿐입니다.
음 그렇군요. 본격 진출전의 한국어 앨범 판매량이 그랬다면..카라 정도는 아니겠지만 소녀시대 정도까지는 가능할 듯하네요. 말하기 좀 그렇지만..소녀시대만큼의 외모가 아닌 관계로 그것이 변수일 듯. 남자팬들의 확보가 중요하지만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런지. 하여튼 일본내 성공 여부는 현재 진행중이군요. 전 개인적으로 일본에서의 성공을 그리 크게 평가하지 않아서 ㅎㅎ
파드메/일본에서는 외모가 되야 성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편견이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2ne1일본 진출때문에 일본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누나에게 일본 연예계에 관해 알아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례를 들자면 외모가 완벽한 동방신기가 앨범 한장을 최대한 팔면 30만장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외모가 아닌 어떤 일본 그룹(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원숭이처럼 생겼죠)은 50만장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예능감이 있어서 예능에서 활약하는것도 아니고 예능 나와도 썰렁하게 만듭니다.
단지 노래가 좋고 가사가 아주 예술적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좋아한다죠.
일본에는 이렇게 외모가 안되면서도 수십만장씩 앨범을 파는 가수나 그룹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남자팬들이 밀어서 성공한 가수는 akb48과 그 아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여자들이 밀어서 성공시켰죠.
카라걸/음 앞서 얘기한 것같이 비스트와는 상황이 다르죠.
2ne1은 이미 오리콘차트에 잡힌 2주간 1만5천장을 판 상태에서, 에이벡스와의 일본진출계약을 맺으면서 한국반 정규1집 정식루트 판매가 중단됐습니다.
또한 그후에도 다른 루트를 통해서 일본팬들이 한국앨범을 구입한 증거들이 일본웹 게시판에 있습니다.
2010년 9월말에 2ne1 한국반 정규1집 정식수입이 중단이 됐고, 일본 라이선스 2ne1 앨범이 나온것은 2011년 3월 16일이였으니
그동안 이전에 판 것과 합치면 2만장은 훨씬 넘게 팔았다고 추정할 수 있죠.
3월 16일 나온 2ne1 앨범은 일어로 바꾼 노래가 아니라 한국노래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나 비스트는 일본어로 바꾼 싱글이였습니다.
그리고 비스트 쇼크 한국앨범은 오리콘 차트 100위안에 포함된적이 없습니다.
이전에 비스트 한국반이 많이 팔렸을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