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암코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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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전자제품 시장에서도 '한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애플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가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도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성능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일 홍콩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PR)'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북미 휴대폰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스마트폰 판매에 힘입어 33%의 점유율로 1위 를 기록했다. 더불어 이번 발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LG전자다. LG전자는 점유율 13%를 차지해 12% 점유율의 애플을 누르고 1년여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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