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다기보다는 그만큼 익숙해진거겠죠.
처음에는 새로운 것에 신기해해서 이것저것 탐구하지만 그 새로운 것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굳이 새삼스레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지요. 그냥 그러려니 하죠.
우리가 미국 팝이나 드라마에 관해 '와 이거 대박인데? 이런게 뭐지?'라며 생각지도 못한 장르를 접한 것마냥 컬쳐쇼크를 받지는 않잖아요. 그냥 좋은 음악이나 드라마 나오면 '이 노래 좋네' 혹은 '이 미드 재밌겠다 봐야지' 이렇게 느끼죠. 이런거와 똑같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전 우리가 피부로 느낄때는 그 국가들이 한국문화라는 것을 잘 몰랐다가 이제 막 알기 시작할때라 난리를 떨었기 때문에 우리가 느낄 수 있었던 것이고, 이제는 그런 단계를 넘어서 그들에게 있어서 한국문화라는게 새로운 것이 아닌 익숙한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굳이 호들갑을 떨 필요가 없는 것이죠. 서구권이야 아직 우리문화가 많이 침투하지 못했지만 최소 아시아에서는 이제 한국문화라는 것이 더 이상 낯선 것이 아닌 익숙한 것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제는 새로운 한류붐이 불고 있다라고 얘기하려면 아시아가 아니라 서구권에서의 한류를 그렇게 말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치적 방향도 그렇고, 위안부 문제 등등의 문제로 사이가 악화되면서 한류를 자제 시키는 게 크지 않나 싶어요. 11년도? 에는 막 홍백이나, 엠스테라던가 엄청 나왔는데 그 다음해부터 줄더니 지금은 빅뱅이나 동방신기(군 들어가기 전에) 정도 밖엔 출연 못하는 실정이잖음. 미디어에서 차단했는데도 돔 투어 돌고 그러는게 신기한 거지;;
disp 님은 아마, 미디어적 한류를 말씀하시는 것 같음. 일본 굵직한 방송들에 얼굴 툭 하면 비추던 한국아이돌들이 자취가 감췄으니까요; 근데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 케이콘은 겁나 성황이였다 하니..ㅋ 티비방송이 다가 아닌 세상인 거죠.ㅋ
??제가 15일동안 1년전에 다녀왔고 이번에 10일동안 다녀왔는데 한류같은거 찾아볼 수가 없었음. 도대체 어느 동네 어디서 한류를 발견할 수 있는건지.. 일본 다녀와보시긴 함? 지리하고 물어봐도 바로바로 대답가능? 저 북해도빼고 관서 관동 웬만한 지역 다 돌았기때문에 다 아는데?
한류 사이즈는 계속 성장세임.
오히려 처음 한류 붐이다 뭐다할때보다 더 다양한 국가로 광범위하게 커지고있음.
그때와 달리 지금은 그냥 일반화된거죠.
미국에서 자국문화가 인기있다고 방송 따로 안하는것처럼
옛날 생각해보세요. 헐리우드 영화에서 한글나왔다고 뉴스나오던 동네임.
가생이 초반 생각해보세요. 샤이니같은 애들 일본에서 인기있다고 번역글 올라오던 때임
그 이후로 소시 카라 포미닛 브아걸 일본에 막 데뷔하고 이럴때 번역물 엄청 올라왔고 오리콘 몇위하는가가 관심사였죠? 지금은 오리콘 올라가도 번역글 안올라와요.
이제 눈이 높아져서 싸이급으로 올라가지 않는이상 그만큼의 번역물은 잘 안올라올걸요.
다만 일본 '내'에서의 한류라면 주춤한게 맞죠.
그정도로 정부와 언론에서 ㅈㄹ을 떠는데 한류 자체가 이정도 유지되는게 오히려 대단한 일임
어차피 영상은 안봤지만 어떤 얘기를 했는지와 관계없이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좀 우리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졌으면 합니다. 남의 눈으로 한국보기 솔직히 좀 지겨워요. 문화인류학적으로 우리가 왜 우리 스스로를 남의 입을 통해 연구대상으로 봐야하는지 전 아직까지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기? 그것도 어느정도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런류가 사실 각종 언론부터 넘치고 넘칩니다. 우리는 보통 그런걸 가지고 계몽의 수단으로 삼죠. 내적 필요와 동기에 의해 자기가 바뀌는 과정으로 나가야지 남의 입으로부터 나온 말에 귀가 가벼워서 그것 자체가 이슈가 되는것. 개인적으로는 자기철학의 빈곤을 증명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내용자체는 제 실제 생각입니다. 단지 동영상 게시판에서였다면 올리지 않았겠지만 한류게시판이었기에 올린것이죠. 정치게시판에서 정치얘기하듯이 한류게시판에서 한류와 관련된 제 생각을 이야기한건데 설령 그것이 해외반응 번역 사이트라도 문제는 안될듯 보이는데?
단지 특정한 인물이나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라면 그건 나라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인물이나 이벤트에 관심이니까요. 하지만 이건 한국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거라. 뭐 한국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질수는 있는데 그것도 좀 울나라가 심한것 같아서요. 문제있나요? ^^. 일본인들의 우리에 대한 장단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국인들의 우리에 대한 장단점에도 관심을 가지세요
내용 자체가 님 생각이라는거 당연히 처음부터 알았고요 제가 한국인들의 우리에 대한 장단점에 관심이 없다고도 하지 않았고요..님은 이 동영상을 보지도 않고 한류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셨 듯이 그냥 단지 동영상 올리신 분은 이걸 한류의 영향으로 생각하셔서 정확히는 한류영상게시판에 올린 것 뿐이고요. 이건 관점의 차이일 뿐이지 해외반응번역사이트의 한류영상게시판에 올린 영상 하나때문에 저 분이 님에게 자신감 부족 지겨움 철학적 부재라는 말을 들어야 할 정도로 벗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분 특정이 아닌 다른 여러분에게 하신 소리라면 한류영상게시판과 다른 동영상게시판을 잘 구별하시는 걸로 보아 이 글은 잡담게시판이 어울리지 않을까요?^^
그니가요. 저는 한국인의 관점에서 한국인이라는 전체를 비판한것이지 이분 한 개인을 비판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 비판자체는 예의에 어긋난 것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행위에 해당합니다. 먼저도 얘기하지만 왜 남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그리 관대하시면서 한국인의 자기 장단점에 대해서는 왜 이리 냉소적인가요? 그렇게 얘기하면 특별히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지요?
저는 이분이 특별히 몰상식적이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판단을 내리기 이전에 그런 행태가 비일비재 하니까요. 따라서 그 비일비재한 행태에 대해서 비판을 한거에요. 그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올리시든 마시든 그건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고 저는 그걸 올리고 마시고에 대해서 어떠한 충고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그 결과와 양상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에요. 뭐 잡담게시판에서 이야기해도 되긴 하지만 한류게시판에 맞는 얘기든 한류게시판에 맞지 않는 얘기든 일단 문제가 해당 게시글과 연관된 글이라면 얼마든지 제 얘기는 성립이 됩니다. 제 스스로는 이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구요. ^^
뭐 문제있나요? 뭐 본인이 이 생각에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경우에 안맞는 애기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따지지 않을수가 없네요 ^^
한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게시판에 적는건 개인의 의견적인 부분이고 자유인데 왜 그걸 굳이 이렇게 과민반응들을 하실까요. 특히 한국 문화와 본인들의 자존심을 일치시키는 분들이 있는데 왜 그럴까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가... 문화는 문화일뿐입니다. 문화에 네셔널리즘을 접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단지 이분 개인을 까는 것이 아닙니다. 한두분의 문제라면 그것은 현상이라기보다는 개인의 관심의 문제라고 볼수 있죠. 그것 자체는 문제가 될 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오랜동안 지속되오던 것이라면 더군다나 주류언론까지 그런 행태를 보인다라는건 이건 한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적인 문제로 연결시킬 수 있는거죠. 과민반응이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봐온걸 정리해 드린거에요.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자국민의 비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예를들어보죠. 왜 세월호사건을 가지고 중국과 일본의 반응을 우리가 알아야 할까요? 그것도 공중파 뉴스들까지? 결국은 다 연결되는거에요. 우리가 다른나라에 어떻게 보일가라는. 단지 타국인의 생각을 확인하는 수준이 아니라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는건데 이게 저는 철학의 빈곤이라고 보는거에요. 이런식으로 자기비판을 통해서 자기를 바꿔나가면 그걸로 족한겁니다. 왜 일본인들을 중국인들을 끌어들여야 하냐는거죠.
오랜만에/오랫동안. 네? 몰라서 물으시는건가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던 한국의 성리학적 정서상 본인의 의견보다 타인의 의견이 중요했고 이로 인해서 아직까지도 타인의 평가나 시선을 가지고 자위하는 문화가 있는건데 이건 시간만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사회자체가 개인주의와 합리주의가 자리잡지 못한 상태이고 유럽도 이런 개념들이 자리잡기 전까지 200여년이 걸렸습니다. 사실 새로운 세대가 태어나고 그들이 주류가 되는 세대교체의 반복에 의해서 해결될 문제긴 합니다. 근데 사실 가생이가 제일 선두에 서서 자위하는 부분이 있고 일부 회원들이 지나치게 과한 감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우리가 남의 의견을 물어본것이라면 상관이 없죠. 하지만 우리가 묻지도 않았는데 남의 의견이라고 여기저기서 가져오는건 분명 좀 문제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남의 생각을 아는것도 중요하고 그걸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이상으로 남의 생각을 알려고 한다는 것이죠.
한류 없다고 말하고 싶은 분들은 그렇게 말하면 되는 것이고 .. 그렇다고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놔두세요 그리고 솔직히 일본에 한류 없어도 상관 없지 않습니까? 하도 말도 안돼는 협한질 해대서 차라리 그냥 서로 얼굴 안보고 말 않섞고 사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왜곡질에 거짓말 날조에 .. 어우 치떨려
일본은 해외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주 정신병 수준으로 보는 것 같던데요
그게 우습게 보여도 이미지 조작이나 여론 조작으로 이어지기 좋음.
실제 그게 먹혀서 우리가 피본게 많고.
너무 무신경하다가 9cm 날조가 통설이 된 일도 있고. (실제로는 동북아 최단은 일본이라니 어메이징하죠?)
해외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잘 못 된 인식 등. 어느정도 살피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