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은메달을 땄던 한국 태권도 선수인 이대훈은 2011년까지 동영상에 나오는 터키 선수인 타제굴과 같은 체급이었죠.
이대훈이 타제굴과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해서 체급을 바꿔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었다는 소문(?)이 있었죠.
참고로 타제굴은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리고 터키에서 태권도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있는 스포츠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해 국제 스포츠가 된 태권도
이선수덕분에 지난 올림픽 태권도를 아프리카 중계로 전경기 다 본방사수했네요.
그 외에도 외국선수들 경기가 박진감넘치고 다이나믹해서 엄청 재밌었답니다.
반면 우리나라 경기는 정말 지루해서 ㅜㅜ
쨋든 다음 태권도경기는 우리나라 방송에서도 중계해줬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선수들것만 중계해줘서 진짜 짱났었네요.
어차피 태권도가 한 나라에서 메달 싹쓸이해가면 올림픽 퇴출될수도 있음 인기는 더
떨어지고요 차라리 런던때처럼 여러 나라에서 가져가는게 오히려 그 나라에 태권도 붐
일어나고 태권도인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니 좋게 보여지네요 하다못해 태국이나 멕시코
등 많은 나라들이 메달로 인해 태권도 붐이 일어나서 국민 스포츠처럼 자리 잡았으니
우리나라가 독식하는거 보단 장기적으로 생각했을땐 좋을거에요
아마 그때가 올림픽유치지속여부 문제속에서 세계화에 중점을 두다보니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한식에 대해서 세계화를 위해 퓨전화하는것과 전통을 살려야된다는 논쟁처럼
어느것이 딱 맞다고 하기에는 좀더 고민해 봐야할것 같네요..
올해11월에 영국에서 열릴 그랑프리 대회도 주관 방송하는 BBC의 제안으로 매트 색깔을 블랙으로
하기로 한거같고(중계화면에 하얀 도복의 선수안에 검정 바탕이면 더욱 돋보일 것이라는 제안=
횐도복에 아디다스검은마크가 잘 어울리듯!)
1미터 높이의 무대형식의 경기장도 후원사 광고가 잘 보이도록 없애기로 했습니다.
(씨름도 그렇고 이건 선수보호차원에서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단 문제는 대한태권도협회나 국기원측이 아무래도 보수적이고 권위적이다보니
어떤 사안에 대해서 통과하는데 불협화음이 많다보니 단독진행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문제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사무총장도 세계태권도 창설이래 처음으로 3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분을 취임시켰네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떤 한 모습으로 한사람을 사지까지 몰정로는
아닐거 같네요....관심이 있는만큼 관련사이트에 가셔서 조언을 많이들 합시다...^^
2010 년도에 태권도 폐지하겠다는 설이 나돌았죠. 태권도가 세계에서 영향력이 미비했고,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몇몇을 포기한것입니다. 아니였으면, 올림픽에서 퇴출 되었을 거였어요. 아쉽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대신 올림픽에서 살아남아 많은 변화를 모색하여 훗날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죠.
태권도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민족적 고취가 아니라 세계적인 보급이기에 그 때 그 결정이 나쁘다고 생각지는 않네요.
태권도협회가 무도치고는 그다지 보수적이진 않습니다. 물론, 일반 시각에서야 보수적일지는 몰라도, 여타 다른 검도라든가... 합기도라든가... 하는 것에 비해서는 상당히 열려있고, 개방적입니다. 바뀌기 위해 정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생각한대로 보수적이었다면, 마샬아츠등 신진 무도(마샬아츠는 엄밀히 따지면 무도는 아니나...)에 기술교류등을 하지 않았겠죠. 여튼.... 결론은 닭꽃등심님이 말한 것처럼 태권도연맹이 아주 쓰레기는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p.s 닭꽃등심 님이 말한 사지는 팔두개 다리 두개를 합해 네개의 팔다리고
원터치 쓰리님이 말한 사지는 죽을 장소. 라는 뜻입니다.
각각 한문으로 말하면 四肢 와 死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