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파3때도 교류 많았어요
오히려 버파 팀배틀은 버파3때 전성기를 이루었죠. 물론 대중적 인기는 하락했지만..
원인은 지나치게 어려운 게임난이도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대표적으로 일본에서 열린 세계대회 멕시멈 배틀에서 한국대표 2명 참가하여 우승, 준우승 차지
우승 - 아키라꼬마 신의욱, 준우승 - 이게라우 조학동
신의욱씨는 철권계에서도 유명하고 최근에는 wcg 버파에도 출전하여 입상한 것으로 암..
제대로 말씀드리면 3부터 이미 석동민 형님이 세계대회를 제패하고 있었구요
태그가 나오기 전부터 태그 초창기때까지 석동민의 레이 우롱이 '백스텝' 이라는 기술로 언터쳐블이었습니다.
태그 초창기에 저기서 거론한 세계대회에서 장익수 형님하고 같이 일본 방문해서 거의 무패로 이긴거였고
위에서 무슨 5패했다고 하는데 다 석동민이 아머킹 같은 주캐릭이 아닌 캐릭으로 설렁설렁 해서 진거구요..
공식경기도 아니고 일본 배틀팀들 모여있는 오락실 가서 발라버린겁니다.
그 후에 태그가 많이 유행하면서 풍신류(미시마 가문 캐릭터.. 진, 카자마, 헤이하치, 데빌 진)가 강세가 되면서
거의 장익수 형님이 한동안 최고였구요.. 이때는 거의 일본애들은 더 개발렸다고 해야하나... 끼지도 못했음.
4때는 워낙 망작이라 대회도 별로 없었고
아마 5부터 인재들이 물갈이가 많이 됐죠. 캐릭터 밸런스가 많이 바뀌면서...또 이전의 고수들이 나이먹고 직장다니고 하면서 세대교체가 되었고..
그래도 홀맨, 광견진, 무릎 같은 고수들이 꾸준히 세계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최고수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저도 어릴때 태그시절에 철권 많이했고 배틀팀도 했었는데 참.. 그때가 그립네요 ㅎ
구의동에 있는 판타지아 오락실에 가면 전국에서 날고기는 고수들 모여서 배틀팀끼리 배틀하고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