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카자흐스탄을 두번이나 가봤습니다만.... 물론 발전한다면야 축하할 일이지만.. 가본경험으로써 그것도 작년에 갔다왔는데 뭐...동남아가 더 좋아보일정도로.. 전 3대도시에 있었는데 잘 가다가도 갑자기 운전하던분이 틀어져있던 노래도 끄더니 고개 수그리라고하시고 ㅋㅋ봤더니 길가에 남자들 10명넘게 막 야구배트 같은것들 들고 쭉 서있더군요.. 뭐 문제없이 잘 빠져나왔긴 햇으나 장난 이었던것같았는데 막 뒤로 따라오더군요... 식은땀 줄줄... 또 차타고 운전할때는 매연때문에 창문열지도못하구요 여는순간 쾌쾌하고 목아프고 멀미나고.. 또 우선 운전환경이 동남아는 천국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 고속도로를 5시간 이상 타고갓는데 휴게소는 커녕 비포장도로가 대부분에 그렇다고 아스팔트가 좋은건아닙니다.여기저기 땜빵해놔서 차가 너무 흔들리고 들쑥날쑥해서 잠도 못잘정도로 힘듭니다... 또 5시간동안 고속도로에서 표지판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중앙아시아의 부패는 북한같은나라 빼고는 범접할수 없는 정도입니다.... 소련에서 독립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0여년간 집권해오고있죠... 가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항상 자원많다고 떠드는데 그 번돈 다 어디로가나 싶을정도로 변하는것도 없고... 인프라는 막장입니다.. 가스관이 그냥 도로위로 같이 다니고있고 지상으로..터지면 어떡하려고하는지;;;;; 그리고 소련의 영향을 받아서 러시아사람도 많고 우선 국민성자체가 좀.... 많이 보수적이고 느리고 게으르고 허세가많아서 부패가 일상적이라 선진국이 되긴 힘들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