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배운 한국어와 정식과정으로 글과 함께 배운 한국어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방대한씨를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은 정규과정을 거친 사람들이기 때문에
TOPIK(한국어능력시험)처럼 출제되는 저런 퀴즈문제에 유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보통의 한국 사람들도 '까페, 카페'같은 외래어표기법에 의한 정확한 표기법은
아리송한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한국어 고급 학습자들은 한자어나 외래어도 따로 교육내용에 포함이 됩니다.
오히려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정확히 아는 특정 한국어 영역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즉, 저런 현상은 한국어를 교육하는 분야에서 관찰되는 아주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저 내용의 결과로 이 영상에서 다루는 주제와는 상관 없는 불체자라는 주제를 꺼내 조롱하려고
쓰신 댓글이라면 관심이 "전혀"없습니다만,
그런 의도가 아니라면 잘못 알고 계신것 같아 적어봅니다.
요즘은 한국인보다 더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이 왜 이리 많은지... 터키 에네스인가 그 친구도 그렇고 이번에 "헬로
이방인" 인가 나온 중국 처자도 그렇고 말하는것만 들으면 그냥 한국인이던데... 게다가 중.고증학교 다닐 때 우리말
문법 제대로 배운사람 아마 많지 않을겁니다.
난 "까페" 가 맞는 줄 알았는데... 외국어 표기는 된소리 표현을 안하는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뭐야 이 처자... 목소리만 들으면 외국인이라는걸 전혀 모르겠네요. 게다가 한국 문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것
같아서 더 대단하네요.
Ps. 마지막 문제 세다와 새다를 저도 순간 세다로 했다가 아 이건 숫자를 세다 할때 세다지 하고는 새다 했는데
한국인도 틀릴 수 있는 문제 수준을 다른 나라 사람이 이렇게나 알다니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