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유니세프에 적은 금액이지만, 매월 일정금액 후원한지 3~4년 되가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후원이나 기부가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잡진 않은듯 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말만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저렇게 행동하는 NGO나 개인들이 좀 더 늘었으면 좋겠네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월드비전은 종교단체(기독교)이기 때문에, 완전 비영리라고 보기 힘든 단체입니다.
활동 목표나 내역을 봐도 어려운 지역을 선교(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그 부수적으로 지원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문제되는게, 당장 어려운 사람에게 가서 하나님 믿어라 빵줄게. 이렇게 되버리니 문제가 많은거죠..
월드비전때문에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으신데..
글쎄요;;
제가 보기엔 부산시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그담이 주최가 KNN으로 되어 있던데, 오히려 부산지역 방송이기 때문에 꼬투리를 잡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마져 드네요..
정말 월드비젼 때문이라면 글 올리신 분이 제목을 잘못뽑은거죠
중간정도 까지 봤는데, 교회를 지었다거나 기도하는 등의 내용은 없는걸로 봐서 일반적인 사람들이었다면 월드비전이 기독교 단체라는 것도 몰랐을 겁니다.(괜히 홍보만 해주신 꼴이군요)
서구(유럽, 미국)의 많은 NGO 단체가 카톨릭이나 기독교의 영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게 세계화 되며 동양의 종교와 문화에 대립되지 않기 위해 중립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게 된것이지요..
월드비전은 태생적으로 한국전쟁 이후에 만들어졌고, 한국전쟁이 미국이 주도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미국의 영향을 받은 월드비전이 기독교적 사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여담으로 18부터~현대에 이르기까지는 유럽과 미국이 잘살고 기부와 나눔에 대한 개념을 가지는 것도 종교때문임은 모두다 인정하셔야 할겁니다. 아직 잘산다고 하기 애매한 이슬람 조차도 구제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불교나 유교 빼고는 다 선행과 구제를 강조하고 있군요.. 이유는 다들 아시다 시피 불교와 유교에는 신이 없으니까 입니다. 즉, 인간이 내세적 보상을 바라지 않고 구제나 선행을 베풀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선교사업이 목적이던간에 그 과정에서 구호나 기부 나눔 선행이 행해져서 대한민국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면 그또한 한류라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선교가 목적이라해서 한류가 아니라고 하는건 좀 무리지요.
아이돌이 일본진출하는것도 돈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해서 한류가 아닌건 아니죠.
전 종교가 없고 기독교에 부정적인 시각이지만,
전세계에 문화를 전파하고 구호와 나눔을 실천하는 가장 큰 종교가 기독교라는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