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yg가 일본의 기획사랑 합작해서 와이지 가수들이 일본어로 노래를 해야하는건가??
일본엔 노래 잘하는가수나 좋은노래가 얼마나 없으면 한국가수가 일본어로 노래를 불러야하나
그런요구를 일본측서 하는건지 와이지가 그렇게 하는건지?
한국가수들 노래 일본어로 바꾸면 노래가 이상해 지던데 굳이 바꿔서 부르는 이유가뭐지...
어느나라나 가서 콘서트 하면서 왜 일본에선 일본어로 바꾸는지.......
일본측이 아무래도 일본어로 않할거면 일본서 홍보 못해!!!!! 라고
협박? 어거지? 등이 있었던거 같은 생각이..
흐~음 한국 뮤직뱅크 인기가요 등 과 같은 일본의 음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일본의 가수들과 똑같이 경쟁하기 위해 그런거군요
근데 일본어음악 일본뮤비 까지 따로 찍으면서까지
하는게 그만큼 이익이 남는건가? 투자하는만큼 득이되나 싶네요 그쪽 음악방송 나가는게..
한국어 노래로 콘서트만 해도 될거같은데 굳이..
뭐.. 회사들이 알아서 하겠죠... 한국가수가 한국뮤비는 않찍고
일본뮤비만 찍는것이 어쩐지 기분이 묘하지만.....
얼마나 남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시는데,
일본에서 활동하는게 금전적으로 10배 정도 이득입니다.
일본이 다 망해간다지만, 아직도 세계2위 음반시장이자, 문화 강국이죠.
일본에서의 수익은 국내활동 수익과 비교가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이지만,
일단 현지 TV에 노출이 되어야 음반도 많이 팔리고
콘서트에도 사람이 훨씬 많이 옵니다.
당연히 이는 곧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또, 왜 일본어로 번안하는가에 의문을 가지셨는데,
윗분들도 댓글로 설명해 주셨지만,
기존의 자발적으로 kpop을 좋아하던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들려줄것이라면 데구르르님 말대로 걍 한국어로 콘서트만 해도됩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시장을 개척하려면, 기존의 K-Pop팬 50만명이 아닌,
일본의 음악 팬 3000만명을 대상으로 해야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와 언어에 관심도 없고 한국 음악에 관심없던 대 다수의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려면, 당연히 일본어로 소리쳐야 겠지요.
도쿄 신주쿠 한복판에서 한국어로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외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시끄럽고 알아들을수 없는 말에 불쾌해하겠지만,
일본어로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외친다면
그사람들은 적어도 저 한국인은 왜 저기서 소리치고 있을까 라며 관심이라도 줄수 있겠죠
그리고, 가수들이 국내보다 일본활동에 적극적인것을 서운해 하시는것 같은데
기존 톱스타들이 미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던간에 밖으로 나가 줘야
새로운 실력있는 신인들이 국내에서 자리잡을수 있게되고,
K-pop의 스펙트럼이 더 탄탄해지는 선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지금도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인디씬, 각 기획사의 연습생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 있고, 이들은 뛰어난 가능성과 실력을 갖추고도 설 무대가 없고
국내시장의 포화로 인해 꿈을 접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인물은 썩게 된다고, 좁은 땅덩이에서 기존에 인기를 얻었던 세력들이
서로 치고 받고 출혈경쟁 하며 자리싸움하며,
밑에서 올라오는 실력있는 친구들을 밀어내는 꼴보단,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갖췄으면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큰물로 잠시라도 나가는것이 맞습니다. 그게 모두에게 윈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