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별난 무도고수가 나타났다? 소문난 무사는 다름 아닌 키 196cm, 몸무게 140
kg 거구인 파란 눈의 외국인!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온 주인공 닉 엘우드(57세)다.
불뚝 나온 배가 무술 고수라고는 믿기 힘들지만 아무도 막지 못하는 닉 아저씨의 불타는 무술사랑은 소문
이 자자할 정도라고~ ‘배불뚝이 무사’ 닉 아저씨에게는 뭔가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많고 많은 무술 중에 영국신사 닉 아저씨가 푹~ 빠진 것은 바로 한국인에게도 생소한 ‘24기 무예’. 현존하
는 무예총서 중 가장 오래된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것이 24기 무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무술생각뿐인
아저씨는 길을 걷다가도 연습! 눈만 뜨면 연습! 검도관을 제 집처럼 출근하는 아저씨 닉 아저씨의 못 말리
는 열정!
그 열정으로 닉 아저씨는 24가지 무예 중 마상무예를 제외한 모든 무예뿐 아니라 월도, 기창, 쌍검, 진검 베
기까지! 무기술까지 섭렵한 스승님도 실력자가 되었다.
우리나라, 아시아 토종말은 원래 좀 작습니다.
고구려의 명마는 '과하마'라고 하죠.
이렇듯 작지만 고려 때 몽고에서 제주도에 말을 기르려고 우수한 종마를 들여왔는데
이게 한혈마? 이건 무협소설같고
어쨌든 중앙아시아에 나오는 굉장한 명마라고 하더군요.
그걸 세종대왕이 개량을 거듭해 더 대단한 종을 만들어서
중국에서도 명마라고 인정할 정도였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