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POP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국제 음악박람회를 사로잡았습니다.
더 많은 세계무대에서 k-pop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칸 현지에서 박상용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규모 음악박람회에 'K-POP의 밤' 특설무대가 마련됐습니다. 노래와 춤 따라하기는 K-POP 공연장의 특징.
녹취 "손 머리 위로" 아이돌음악이라는 틀을 벗고 음악 분야도 확대돼 힙합이나,
록 밴드도 등장했습니다. 팬들도 남녀노소, 동서양을 넘나드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아니아스(프랑스) : "K-POP은 신선하고 움직임이 많고 다양한 특색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써지 /말레이시아 5"인터뷰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K-POP 대단합니다."
세계 언론들도 K-POP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인터뷰 다이나믹 듀오 :
"이번에 와서 느낀점은 외국 관계자들이 우리 음악에 대해 더 깊게 알고 계신 게 인상깊습니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해 한국관에는 전세계 75개 나라에서 모인 음악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음반에서 디지털 음원으로 바뀐 시장 환경에 우리나라의 앞선 디지털 미디어 기술이 K-POP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팔러(국제음원회사 국제담당이사) :
"디지털의 힘은 음악을 누구나 어느나라에서나 쉽게 만들고 보급할 수 있게 만듭니다."
세계 음악시장에서 K-POP은 짧은 시간안에 세계화에 성공한 모델로 꼽힙니다.
K-POP이 다양함을 세계무대에 선보임으로서 더 많은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칸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