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판 복면가왕에서 한국 노래 '보고싶다'가 나왔습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인데, 태국에서도 잘 알려진 곡인 모양입니다. 가수의 발음이 좋아서 한국인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었는데, 인터뷰에서 한국어가 어눌했다는 점이나 태국어가 유창하다는 점 등으로 미뤄보아 태국인으로 보입니다. 패널들도 한국인일 가능성은 배제하는 눈치네요. 해당 가수는 아직 정체가 공개되진 않았고 시즌2 파이널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 한국어 공부를 하지 않았던 사람이 저런 발음을 하기 위해서는...
- 물론 가능은 하겠지만 확률적으로 교정해줄 사람이 없는 한 거의 힘들다고 봄. 그것도 장시간....
- 고로 한국인이 연습시에 교정해줬다고 봐야 하는데 어차피 자국방송이라
한국어 발음을 저만큼 정확하게 할 필요가 없음.
최근도 아닌 오래된 외국곡을 경쟁무대곡으로 선곡할 정도라면 저 사람은 한국어가 특기일 가능성?
# 한국어를 이미 중급이상 공부한 사람.
- 한국어를 공부한 사람이라 공개된 자리에서는 자기검열에 의해 발음을 신경쓰게 됨.
- 한국어를 공부한 사람이므로 선곡을 한국노래로 했을 가능성.
자국방송이고 그냥 좋은 노래잖아요.
첨밀밀이 아시아는 물론 국내서 글캐 불리고 리메이크됐는데,
대만출신 일본가수가 광동어로 부른 인도네시아 민요인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몰라도 되고요. 남은건 노래가 아름답네, 중국어니 중국 노래네 끝.
단지 불려진 언어만으로 그 조상을 쫓아내기만 한 중국이 다 먹은거죠.
지적보단 외지서 더 많이 한국어 노래 하게끔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