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척한단말도 꼴보기 싫단 말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그럴 수도 있지하고 말겠는데요.
소름 끼치는 가식이니 아부를 떠니 무섭니 하는 말은
좀 지나치신 것 같네요.
살면서 누군가에게 오해받고,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내 자신이 함부로 규정되는 것, 참 견디기 힘든 일이죠.
연예인들은 그런 이유로 xx하는 사람도 많구요.
MC인 크리스씨가 레인보우에게 질문을 합니다.
-모닝무스메가 말예요, 한국에도 다양한 가수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좀 다른 이미지죠? 어때요 한국쪽에서 보면,
일본의 이런 그룹가수 들은 어떻게 보이나요?
-재경:굉장히 많구나 멤버가.
MC가 꽤나 진지하게 질문을 했는데
디스에 가까운 재경의 대답.
대체 어디서 아부를 하고 있나요?
제가 레인보우 나온 일본방송은 거의 다 봤지만
레인보우 멤버들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거짓으로 하는 아부성 발언은 본 기억이 없네요.
오히려 어느 그룹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의 문화나 관광명소 같은,
한국의 좋은 점을 많이 알리려 노력하는 걸그룹입니다.
그래선지 작년엔 외교통상부 블로그 기자단 선정,
차세대 신한류 1호로 지정되기도 했구요.
레인보우란 걸그룹의 색깔은 섹시계열에 가깝지만
한국에서 활동할때도 리얼리티 프로에선
멤버들끼리 왁자지껄 귀엽고 애교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요.
무대가 일본이다 보니 좀 그걸 강하게 드러내려는 경향이 없진 않지만
레인보우에게 전혀 없던 모습을 일본에서만 억지로 만들어서 하는 건 아닙니다.
아직은 서툰 부분이 많은 일본어지만,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말하고, 표현하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을 어필하려 노력하는 모습,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제겐 참 이쁘게 보이네요.
물론 사람의 개인생각이라는게 다르고 하니 특별히 뭐라 하진 못하겠지만 전 열심히 하는 태도로 해석되어지는데 님은 부정적으로 보이시나 보네요. 레인보우의 방송에서 적극적으로 임하는 태도는 한국에서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전 오히려 달샤벳과 더불어 데뷰한지 꽤 되었지만 아직 국내에서 특별히 히트를 친 곡이 없어서 분발심이 커서 그런지 몰라도 레인보우같이 신인같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유지하는 걸그룹도 드문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