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연예인 최초로 국내 우표 모델이 됐다. 과거 배용준, 슈퍼주니어, 핑클을 모델로 한 연예인 우표가 외국에서 발행된 적은 있지만 우리나라 정부 기관에서 직접 계약해 발행하는 것은 소녀시대가 처음이다. 3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K팝 열풍의 주역이자 전 세계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를 모델로 특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표는 데뷔 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를 기념하기 위해 역대 앨범 자켓 이미지로 제작된다. 총 14장으로 이뤄진 우표 세트의 가격은 2만원으로, 8월 초부터 전국 주요 우체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